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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코윈(AZ KOWIN, 이양심 회장) 주최 '차세대와 함께 하는 제8회 어린이날 행사'가 5월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챈들러의 Tumbleweed Recreation Center에서 열렸다.

코윈 멤버들이 행사준비를 위해 분주한 가운데 부모님 손을 잡고 신나는 표정의 아이들이 하나둘 씩 이벤트 장소인 Cotton Room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오전 10시를 조금 넘겨 제1부 기념식이 거행됐다.

사회를 본 그레이스 장 씨가 개회를 알린 뒤 이양심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 회장은 "이 행사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 및 관계자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이 행사가 8회를 맞기까지 노력해준 우리 코윈 멤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아리조나 코윈에서는 다음 행사로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입양기관인 딜런 사우스웨스트의 Marsha Usdane 원장이 치사를 전했고, 최완식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온 어린이들이 모두 즐겁고 자유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 상공회의소의 김영선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 행사를 8년 간 이어오고 있는 코윈 측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고, 유영구 한인체육회 회장 역시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매년 마련하는 코윈 멤버들의 헌신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길 희망했다.

기념식에 이어 제2부에서는 코리아 태권도 아카데미의 시범과 표미숙 사물놀이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태권도 시범단은 힘차고 절도있는 모습으로 품새를 소화했고, 특별히 순회시범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한국대표 태권도 시범단이 최고기량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면서 행사장 모든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표미숙 사물놀이단 단원들이 함께 연주하는 북과 장구 공연 또한 웅장한 소리에 한국문화의 멋을 고스란히 담아 전달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공연이 끝나고 아이들은 행사장 내에 마련된 부스를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물코너, 다례 & 붓글씨, 페이스 페인팅, 한복입기 체험, 종이학 접기, 태권도와 사물놀이 체험, 태극기 그리기 부스 외에도 달콤한 솜사탕을 제공하는 섹션까지 마련돼 아이들을 즐겁게 했다.

얼굴과 팔에 예쁜 문양을 그려 넣은 아이들은 처음 잡아보는 붓으로 서툴지만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보며 신기해했고, 반듯하게 접은 종이학을 부모님들에게 자랑하며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또한 진지한 모습으로 한국식 다도법의 설명을 듣고 두 손으로 차를 홀짝이기도 했으며, 색색깔 예쁜 한복을 입은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이 마냥 신기한 듯 연신 옷 매무새를 만졌고 부모님이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땐 귀엽고 앙징맞게 V자를 그려보여 이를 지켜보는 어른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날 점심엔 불고기, 오징어 무침, 잡채, 부침개, 김치 등이 푸짐하게 마련된 한식과 피자 등이 제공됐다.

식사시간 뒤 가족들이 함께 하는 줄넘기 시합도 벌어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체육회와 나라사랑연합회는 태극기 그리기 입상자들에게 한국탈 목걸이, 2002년 코리아 월드컵 기념열쇠고리, 상평통보 엽전 등을 선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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