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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라빈에서 엘리자 카자레스(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만든 음식 저장고에 내용물을 채우고 있다. 

엘리자는 목공예가인 아버지와 오빠들의 도움으로 재활용 목재, 번호판 등을 이용해 이 저장고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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