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1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2.JPG

 

 

new3.JPG

 

 

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털이 길게 자라고 뭉친 고양이가 변신 이틀 만에 입양됐다고 피플지가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아리조나 휴메인 소사이어티(AHS)가 지난달 22일 신고를 받고 동물을 구조했는데 털이 길게 자라서 뭉친 탓에 개인지 고양이인지 그 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줄리 볼초크 AHS 동물 응급구조사는 "동물을 구조하면서 상당히 끔찍한 사건들을 목격하지만 이렇게 심하게 털이 뭉친 경우는 본 적이 없었다"며 "뭉친 털들이 몸통보다 더 컸다"고 밝혔다.

볼초크는 이 동물을 AHS 산하 세컨 챈스 트라우마 동물병원에 보내서 치료를 받게 했다. 

학대 받거나 거리를 떠돌던 동물은 사람을 경계하기 때문에 치료와 미용이 어려운 데 다행히 녀석은 온순하고 다정했다. 고양이가 오랜 시간 잘 견뎌준 덕분에 구조사들은 고양이에게 진정제 주사를 놓지 않고 치료와 미용을 마쳤다. 

볼초크 구조사는 "고양이가 아주 다정해서 진정제 없이 털을 깎았는데 이것은 기적"이라고 고양이를 칭찬했다.

구조사 2명이 붙어서 한 시간 동안 털을 깎으니 4살 고양이 '플러퍼'가 모습을 드러냈다. 

고양이의 체중 8파운드(약 3.6㎏) 중에서 털 무게만 2파운드(0.9㎏)였다. 

자른 털 뭉치가 고양이보다 더 클 정도였다.

긁지 않은 복권처럼 엉킨 털 뭉치 속에 귀여운 고양이 플러퍼가 숨어 있었다. 

털 속에 가려졌던 귀여운 고양이가 모습을 드러내자, 플러퍼는 변신 이틀 만에 바로 아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사는 한 주민에게 입양됐다. 

구조사들은 플러퍼의 입양 소식에 큰 보람을 느꼈다.

AHS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플러퍼의 입양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플러퍼의 변신이 놀랍다며 AHS의 구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아리조나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 국경 돌아보고 피닉스에서 집회 file 2017.08.26
아리조나 방문한 바이든 "트럼프의 MAGA, 민주주의 위협하는 극단주의” file 2023.10.09
아리조나 반려견 최다 이름은 1위 루나, 2위 챨리, 3위 데이지 file 2024.04.03
아리조나 미성년자 납치감금 성폭행한 혐의 라스베가스 한인남성 체포 1 file 2016.01.21
아리조나 물 공급량 더 줄면 겨울철 유마산 푸른잎 채소도 사라질 것 file 2022.09.06
아리조나 몬순시즌의 또다른 자연재해 복병 '모래폭풍, 하붑' file 2022.08.01
아리조나 몬순시즌 시작, 폭풍우 시 특히 운전에 유의해야 file 2023.06.26
아리조나 몬순 폭풍 피해,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file 2024.07.09
아리조나 모하비 카운티에서 ‘뇌 먹는 아메바’ 의심사례 발생 file 2023.10.30
아리조나 메사시 '애완동물 친화적 도시' 전국에서 7위에 랭크 file 2021.11.03
아리조나 메사 여성의 삼성 갤럭시 S7 스마트폰, 갑자기 폭발 file 2018.04.12
아리조나 메사 스타벅스 직원들, 노동조합 가입 의사 공개 천명 file 2021.11.30
아리조나 매케인 의원 "한국에 사드 배치 환영" file 2016.07.22
아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 주민당 총기소지 비율 미국 1위 2017.11.04
아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 인구 증가수 1위, 주민수로는 전국 4위 규모 file 2022.04.08
아리조나 디백스의 코빈 캐롤, 구단 최초 신인왕 선정 ‘전설 썼다’ file 2023.11.21
아리조나 디백스 홈구장 체이스필드, 인조잔디로 전면 교체 file 2018.10.23
아리조나 드라이버 라이센스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올까? 2016.12.04
아리조나 듀시 주지사, 퇴임 앞두고 국경 '컨테이너 장벽' 강행 논란 file 2022.12.22
아리조나 두번째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일부 주민들 사재기에 나서 file 2020.03.05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