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1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3.JPG

 

 

산책을 나섰다가 우연히 작고 귀여운 아기 여우의 간택을(?) 당한 가족이 있다.

지난 1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어미 없이 홀로 있던 아기 여우가 산책 나온 개를 아리조나주의 한 주택까지 따라온 사연을 소개했다.

템피에 사는 카발레로 가족은 최근 반려견 '올리브(Olive)'와 산책을 하던 중 작은 회색 여우 한 마리와 마주쳤다.

몸길이가 약 20cm밖에 되지 않는 새끼 여우는 올리브를 어미로 착각했는지 졸졸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자그마한 여우를 쫓아버릴 수 없었던 가족들은 녀석을 그대로 내버려 뒀다.

결국 여우는 카발레로 가족의 집까지 올리브를 따라왔고, 목이 말랐는지 스프링클러가 켜져 있는 집 마당에 들어와 한참이나 물을 마셨다.

가족은 무리를 지어 사는 동물인 여우가 어미도 없이 홀로 있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즉시 사우스웨스트 야생동물보호 센터에 도움을 청했다.

구조대가 올 때까지 가족은 여우를 만지지 않고 상자 안으로 유인해 안전하게 보호해줬다.

이후 상자에 들어간 여우는 구조대에 의해 보호센터로 보내졌다.

여우는 생후 6주밖에 되지 않았으며, 탈수증세를 보였지만 별다른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상태였다.

앞으로 여우는 센터에서 충분한 보살핌을 받다가 야생으로 방사되기 위해 센터에 온 다른 여우들 무리에 합류하게 될 예정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족들은 여우를 보호센터로 이송하기 전까지 폭시(Foxy)라는 이름도 지어주며 애착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에도 이 지역에는 한 무리의 회색여우가 가정집 정원을 지나가는 것이 목격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사례가 특이한 것은 새끼 여우가 홀로 있었고 분명히 길을 잃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새끼 여우는 보통 사람들에게 접근하는데 저렇게 대담하지 못하고 신중한 편인데, 카발레로 가족을 따라온 여우는 용감한 성격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나쁜 일이 일어나기 전 가족이 작은 여우를 발견하고 돌봐줘서 천만다행이라고 전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다이아몬드백스 '케텔 마르테'의 놀라운 성장 file 2019.10.07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스카이워크서 20대 남성 뛰어내려 투신 file 2019.10.07
'우크라 특별대표 사임' ASU 대학생 기자가 특종, 메이저언론들 잇달아 인용 file 2019.10.07
피닉스 메트로 주택가격 상승세, 7월 5.8% 기록하며 전국 최고 file 2019.10.07
2년차 맞이한 선즈의 에이튼, 새 시즌엔 파워포워드? file 2019.10.09
플레이크 AZ 전 연방상원 "탄핵 오히려 트럼프에 도움될 수도" 주장 file 2019.10.09
LA공항서 추방됐던 ASU 대학 중국 유학생들, 온라인 통해 계속 학업 file 2019.10.09
ASU 이원준, 올해도 아태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아쉽게 불발 file 2019.10.09
한화그룹, 아리조나 신생기업 '니콜라'에 1억달러 이상 투자 결정 file 2019.10.09
날지 못하는 불사조 '피닉스 선즈' 새 시즌 전망은? file 2019.10.10
구인구직 매칭 앱 선보인 우버, ASU와 손잡고 온라인 수강도 제공 file 2019.10.13
ASU 대학 연구진이 로봇과의 포옹 실험을 진행한 이유는? file 2019.10.13
부모, 여동생 등 가족 3명에게 총 쏜 챈들러 남성, 다음날 체포 file 2019.10.13
백신 접종률 조사에서 아리조나는 46위에 랭크, 전국 최하위권 file 2019.10.13
NFL 아리조나 카디널스 한인계 쿼터백 머리, 5경기 만에 감격 첫승 file 2019.10.15
AZ 방문 펜스 부통령 "내년 대선때 트럼프 대통령 여기 많이 찾을 것" file 2019.10.15
소음갈등으로 천장에 총 쐈던 남성, 유탄 맞아 자신이 중상 file 2019.10.15
피닉스시 노숙자 수는 6298명,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많아 file 2019.10.15
피닉스 선즈의 11순위 루키 '카메론 존슨' 3점포로 잠재력 증명 file 2019.10.21
골반 부러진 채 쓰레기더미에 버려져 죽어가던 AZ 강아지, 다행이 구조 file 2019.10.21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