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2.jpg

 

 

아리조나주는 지난달 3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0.3%인 1만457표 차이로 승리했다고 공식 인증했다. 

아리조나주 선거인단 11명은 다음달 14일 바이든 당선인에게 표를 던지게 된다. 

다만 아리조나주 공화당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면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인증에는 케이티 홉스 아리조나주 국무장관과 공화당 소속 더그 듀시 주지사, 마크 브르노비치 주 법무장관, 로버트 브루티넬 주 대법원장이 함께 서명했다.

듀시 주지사는 "우리는 선거를 잘 치렀다. 선거 시스템은 강력하다"고 말했다.

AP 통신은 듀시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선거 주장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고 다만 아리조나주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직접 투표와 우편 투표를 혼합해 성공적인 선거를 치뤘다고 자평했다고 전했다.

홉스 주 국무장관은 "아리조나주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가 수많은 근거없는 주장과 대조적으로 아리조나 주법과 선거절차에 따라 투명성, 정확성, 공정성을 갖춰 치러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홉스는 "이번 선거는 몇 가지 이유로 역사적인 선거였다. 어떤 선거라도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준비하는 과정은 엄청난 일이다. 올해의 복잡성은 유행병으로 인해 더 심각해졌다. 이러한 와중에도 우리는 매우 잘 선거를 치렀으며 역사적으로 높은 투표 참여율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공화당 소속인 마크 브루노비치 주 법무장관도 광범위한 사기라는 공화당 주장을 조사했지만 증거를 못 찾았다면서 선거의 온전함을 강력하게 옹호했다.

아리조나에서 민주당 대선후보가 승리한 건 1996년 빌 클린턴 이후 24년 만이다. 

그 전의 기록을 찾으려면 1948년 해리 트루먼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만큼 아리조나주는 전통적으로 보수 공화당의 텃밭이었다. 

AP는 듀시 주지사와 홉스 주 국무장관 등의 인증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 루디 줄리아니 등은 공화당 주의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리조나 등에서 광범위한 개표 부정 의혹이 벌어졌다고 거듭 주장했다고 전했다. 

줄리아니는 "선거 인증 담당 관료들은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선거 인증이) 무책임하고 부당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주의회가 이를 인수할 완벽한 이유를 제공했다"고 했다.

켈리 워드 아리조나주 공화당 의장은 법원에 우편투표 서명과 중복 투표 등 부정행위 확인 소송을 냈다. 

선거결과 인증 후에도 이의제기를 허용하는 아리조나 주법을 활용한 것이다.

워드 의장 측은 법원에서 투표 결과가 무효가 되면 의회가 선거 결과를 결정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측이 경합주에서 선거 불복 소송을 제기하고 있지만 승률은 낮은 상황이다.

한편, 아리조나주 정부가 선거 결과를 인증하면서 민주당 연방상원의원 후보 마크 켈리의 의회 입성도 공식화됐다.

공화당 후보 마사 맥샐리를 꺾은 켈리가 취임하면서 연방의회에서 공화당 상원 의석은 52석으로 줄어든다. 

조지아주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이 2석을 확보하면 상원은 50대 50이 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된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AZ 드리머들, 더 이상 In-State 학비혜택 못 받는다" file 2018.04.20
"기다려라 다저스, 우리가 간다" 디백스 NL 디비전 시리즈 진출 file 2017.10.06
"높이 10미터 국경장벽 세운다고? 또다른 땅굴파면 그만" 오히려 호황 기대하는 밀입국 알선 코요테들 file 2017.03.26
"데이터 많이 쓰면 돈 더내라" Cox, 아리조나에서도 인터넷 종량제 실시 file 2017.07.08
"도와주세요" 성기 막힌 채 태어난 길버트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 file 2017.08.26
"마약에서 벗어나니 다른 세상" 한 때 중독자였던 아리조나 글렌데일 여성의 비포 & 애프터 사진 '화제' file 2017.01.07
"아리조나 벌떼 무서워" 연습경기중 그라운드에 납작 엎드린 선수들 file 2017.04.15
"아리조나 주민들 가상화폐로 세금낸다" 법안 현실화 목전 file 2018.03.02
"아리조나가 살기 제일 좋아요", 여러분들은 동의하십니까? file 2016.04.22
"아리조나의 선택은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었다" file 2016.04.01
"아프지마" 친구 꼭 안아주는 아리조나 강아지의 우정 file 2017.10.27
"안전해서 다행이야" 프리스캇 산불 화염 속에서 구조된 아기사슴 file 2017.07.08
"여름철 호스에서 나오는 물 조심" 샌탠 밸리 유아 2도 화상 file 2016.06.23
"엽기적인 느낌이..." 친구 등에 3D 그림 그린 템피의 작가 file 2016.01.21
"우리 결혼할거야" 3살 때 한 약속 20년 뒤 지킨 피닉스 연인 file 2017.07.08
"우리 아들 심장이 너와 함께 살아 숨쉬는구나" file 2016.02.14
"임금 인상하라" 아리조나 교사들, 집단 항의집회 file 2018.04.12
"입양됐어요" 기뻐하는 피닉스 3살 소년 모습에 '훈훈' file 2017.01.07
"제2의 나파밸리 꿈꾼다" 쭉쭉 성장하는 아리조나 와이너리 산업 file 2017.10.16
"초경합주 아리조나 잡아라" 템피 방문한 클린턴 후보 file 2016.11.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