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문학
조회 수 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2.JPG

 

 

우한 서 태어난 빨간괴물로
가장 아름다운 별 지구는 별꼴을 다 봤소

몇달은 기절할듯 기가 막혔고
몇달은 꼼짝마라 갇혀있었고
몇달은 많은걸 빼앗긴채  
멀쩡한 얼굴까지 빼앗길까 반절은 감추고
이젠 그냥 살아내고 있다오

달력 꽁지에 붙은 12월
꼴지는 싫다  기를쓰고 달리면
허겁지겁 따라가며 나무랬건만
빨리가라 내쫓고 싶은건
버겁도록 힘들었었나보오

우리사정 아는 지구
너 또한 지쳤는가 그리 삐딱히 기울었구려
그래도 열심히 돌아준 네덕에 다시올 새해

병든 경자년을 밀쳐내고
건강한 신축년을 마중 나가오
?

  1. 03Mar
    by
    2022/03/03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사막의 떨기나무 -박찬희

  2. 15Feb
    by
    2022/02/15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영화 미나리 -안현기

  3. 15Feb
    by
    2022/02/15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착한 내일 -권준희

  4. 11Jan
    by
    2022/01/11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아버지 2-최혜령

  5. 14Dec
    by
    2021/12/14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58년 개띠 -박찬희

  6. 30Nov
    by
    2021/11/30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계절 손님 -권준희

  7. 02Nov
    by
    2021/11/02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시 선 -아이린 우

  8. 03Oct
    by
    2021/10/03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누가 알려주려나 -권준희

  9. 19Sep
    by
    2021/09/19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칠월의 늦장마 -최혜령

  10. 06Sep
    by
    2021/09/06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의식의 곡기를 끊으면 -아이린 우

  11. 23Aug
    by
    2021/08/23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한 줄기 바람되어 -박찬희

  12. 06Aug
    by
    2021/08/06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울엄마 -권준희

  13. 23Jul
    by
    2021/07/23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추억을 소환하다 -아이린 우

  14. 10Jul
    by
    2021/07/10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친구 -최혜령

  15. 25Jun
    by
    2021/06/25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바람의 눈짓 -박찬희

  16. 11Jun
    by
    2021/06/11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미운 털 -권준희

  17. 30May
    by
    2021/05/30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요 즈 음 -아이린 우

  18. 23Jan
    by admin
    2021/01/23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2020년 -권준희

  19. 14Jan
    by
    2021/01/14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속삭임의 종말 -안현기

  20. 04Jan
    by
    2021/01/04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늦 가을 오후 -이범용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