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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다 붙잡힌 밀입국자의 일부를 수용시설이 아닌 호텔에 체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피닉스 지역에서도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미 이민세관단속국은 최근 이민자 지원단체 엔데버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체포된 가족 단위 밀입국자를 호텔에 수용하기로 했다.

주로 미 국경을 넘어 입국하는 불법이주자 중 국경수비대에 붙잡힌 가족 단위의 사람들을 쾌적하고 인간적인 여건에서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리조나에서는 피닉스와 아와투키 지역 내 호텔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피닉스 시의원 샐 디치치오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혔다.

아리조나와 텍사스에 자리한 호텔들은 당국과 계약을 통해 총 1239개의 침대를 불법이주자 가족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은 3월 16일 체결됐으며 종료시점은 9월 20일까지이다.

4월 9일 이미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869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침대 하나당 1일 기준으로 352달러64센트가 소요된다.

수용자들은 호텔 체류기간 동안 코로나19 검사 등 의료 지원을 비롯해 의복, 식사, 전화 사용, 법적 자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민세관단속국은 "불법이주자 가족들은 이 임시보호시설에 72시간 미만만 머무르게 될 것"이라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이들의 추방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을 뒤집는 이민개혁법을 추진 중인데, 여기엔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 대상자에게 즉시 영주권을 부여하고 3년 뒤 시민권을 신청할 기회를 주는 내용이 담겼다. 

미국 땅에 발만 들이면 시민권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미성년 밀입국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미성년 밀입국자는 원래 보건복지부 산하 시설로 이송돼 보증인을 찾을 때까지 머무는데 최근 이들 시설의 수용인원이 한계치에 다달아 열악한 환경이 언론의 도마에 오르면서 호텔을 이용한 일시 체류 프로그램이 가동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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