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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새해 첫 선거 지원 유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맹폭하면서 2024년 백악관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퇴임 1주년을 며칠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 아리조나주 소도시 플로렌스에서 금년 들어 첫 선거지원 유세에 나서며 올해부터 정치활동에 본격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그는 "바이든이 국제무대에서 완전히 미국을 창피하게 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집권할 때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 러시아, 이란은 1년 전에는 감히 하지 못했을 공세와 도발을 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를 가지고 놀고 있다"고 하더니 "김정은이 미사일을 다시 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재개했다는 주장으로, 북한이 새해 들어 잇따라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을 상기시킨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11월 중간선거를 겨냥, "하원을 되찾을 해다. 우리는 상원도 되찾고 미국을 되찾을 것이며 이것은 아주 중요하다"면서 "2024년에 우리는 백악관을 되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2024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위대한 붉은 물결(공화당 승리)은 바로 여기 아리조나에서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도 “오늘 선거가 열린다면 (2020년 대선) 11월 3일에 그랬던 것처럼 우리가 모든 쪽에서 압승을 할 것이다. 정직한 언론이 있었다면 그 선거(2020년 대선)는 매우 달랐을 것”이라며 선거사기 주장을 되풀이 했다.

운집한 지지자들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각종 정책을 비난하면서 "바이든의 지지율이 20%대로 곤두박질 친 것은 당연하다"고 조롱할 때도 지지들은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

그는 "급진적 민주당원들은 미국을 공산주의 사회로 바꾸려 한다"면서 "우리는 선거를 이겼다. 그들이 빠져나가게 놔둬선 안된다"며 2020년 대선조작 주장을 연이어 강조했다.

또한 2020년 대선 당시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아리조나주에서 자신의 선거 패배 결과를 승인했던 더그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공화당)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아리조나 상원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듀시 주지사를 두고 “내 지지는 절대 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또 지난 대선 선거 사기를 인정하지 않는 공화당 의원들을 “약한 공화당원”이라고 부르며 이들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필패할 것이라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권 재도전 가능성을 여러 차례 시사하기는 했으나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

그는 퇴임 후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이어왔으나 중간선거에 맞춰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날 아리조나에서의 유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새해 들어 처음 개최한 것이다.

그는 의회 폭력 점거 사태 1주년인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려다 후폭풍을 우려한 주변의 만류로 취소하고 이날 유세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직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아리조나는 1950년대부터 민주당 후보의 손을 들어준 적이 거의 없는 대표적인 보수 텃밭이지만 2020년 대선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승리를 내줬다.

특히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사기 음모론을 집중적으로 제기한 곳으로, 그가 2024년 대선에 재도전할 경우 당선을 위해선 반드시 탈환해야 할 지역으로 꼽힌다.

유세 현장에 마스크를 쓴 사람은 거의 없었으며 바이든 대통령을 욕설 섞어 조롱하는 구호인 '렛츠고 브랜든'이 울려 퍼졌고 '트럼프 2024' 같은 트럼프의 대선 재도전을 지지하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펄럭였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늘 그렇듯 최대 규모 인파가 모였다고 주장했으나 과거의 유세 현장에 비해서는 규모가 꽤 작아 보였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간선거 해의 출발을 알렸으나 아직도 지난 선거(대선)에 집착하고 있다”며 그가 새해 첫 연설 장소를 아리조나로 정한 것 역시 아리조나가 지난 대선 부정선거 운동이 시작된 곳이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선 '미국 분열'을 상징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계기로 존재감을 재확인할 경우 향후 내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미 남북전쟁 전문가인 티머시 스나이더 예일대 역사학 교수는 비즈니스인사이더(BI)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출마 시 "미국이 생존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나이더 교수는 "중립적으로 관련 주제(내전)를 연구하는 사회과학자들은 미국에서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미국에 특정 충돌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바버라 F 월터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 캠퍼스(UC 샌디에이고) 교수도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보며 내전 가능성을 평가하면, 미국은 매우 위험한 영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월터 교수는 각국의 정치 불안 가능성을 예측하는 미 중앙정보국(CIA)의 '정치적 불안정 태스크포스(TF)'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해당 TF가 개발한 평가 지수를 적용할 경우, 미국은 '민주주의'와 '권위주의'의 중간 단계인 '부분적 민주주의'로 퇴보했다는 평가다. 부분적 민주주의 국가는 통상적 민주주의 국가보다 내전 발발 가능성이 3배 높다.

폴 이튼 전 육군 소장 등 퇴역 장성 3명도 지난해 12월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의사당 폭동에 가담한 10명 중 1명이 현역 군인이거나 군 복무 경력이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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