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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매장에서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를 가짜로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오던 메사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키샤 조이스라는 여성은 길버트, 챈들러, 스카츠데일, 파라다이스밸리, 케이브 크릭에 위치한 코스트코 매장 5곳에서 반지 바꿔치기 수법으로 총 8500달러의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쳤다.

작년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범행을 이어오던 조이스는 하루 매장 3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반지를 훔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저지른 범행수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직원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여달라고 한 뒤 손에 끼워보는 척 하면서 진짜는 숨기고 가짜 반지를 돌려준 뒤 얼른 매장을 빠져나오는 방법이었다.

비슷한 범죄가 이어지자 밸리 내 코스트코 매장은 경계를 강화했고 결국 케이브 크릭 스토어에서 덜미가 잡혔다.

체포 당시 마약까지 가지고 있었던 조이스는 5건의 중범죄 절도 및 마약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돼 현재 구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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