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 기준으로 아리조나 지역의 갤런당 평균 개솔린 가격이 4.1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평균 4.09달러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치다.
개솔린 가격의 폭등은 아리조나 내 각종 사업체들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
트럭 40대를 운용하는 '돈리 에어컨디셔닝 & 플러밍'사의 경우 올 1월 개솔린 비용으로 2만3000달러를 썼지만 3월 중 개솔린 구입비는 4만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달이나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업종들의 경우 개솔린 비용 절감을 위해 영업일을 2~3일씩 단축하는 곳도 생겨난 상황이다.
아리조나 AAA의 알도 바스케스 분석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당분간 하락할 것 같지 않다"면서 * 볼 일은 몰아서 볼 것 *교통체증 시간 운전을 가급적 피할 것 *카풀을 이용할 것 *차 트렁크에 쓸데 없는 짐은 꺼내놓을 것 * 과속이나 급정거를 피할 것 *타이어 압력을 확인할 것 등의 차량 개솔린 절약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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