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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길이 아닌 길을 가라니
그길위 내딛는 발 낯설어하오
 
두려움도 살며시 내손 잡으니
생소한 여기 대체 어데란 말이요
 
쨍한 햇살 몇날에  
싱그러움 녹아내린 청춘 마른 꽃송이
엷은바람도 무거워 떨쿠운 꽃잎들은
내눈 속에 뒹굴고 있고
 
반쯤 누운 저 노목은 또 언제 꺽였나 
세월이 무정타 땃하고 있소
 
가엽구려
 
노년의 정신줄 지팡이에 몸맡긴 나일지라 
그래도 둥둥 북소리 나는
내심장 고동에 박자 맞추어
 
잘 버티시라
 
그대의 엷어진 맥박속에 
입술모아 휘파람 불어 드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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