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시냇가의 물 소리에
낙옆하나 띄우는 그리운 이름입니다
함초롬한 모습으로 피어오르는
멍울진 눈망울의 속절없는 바람입니다
수풀 속 사이사이 곁눈질하며 고갤 내밀어
살랑대는 수풀 향기 입니다
햇살에 타들어간 잎새 어루만져주는
산 그림자 입니다
아름아름 피어 오르며 아프고 상처난 맘
달래는 물 안개 입니다
빗소리에 와르르 피어나는
그리움 입니다
제목 | 날짜 |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아버지 10 -최혜령 | 2023.03.03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벌써 그리워서 슬프다 -아이린 우 | 2023.03.03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외로움을 날리다 -박찬희 | 2023.03.03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쉬리도 모르는 게 있다!!! -안현기 | 2022.12.14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몰다우 강변에서 -이범용 | 2022.12.14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구인광고 -권준희 | 2022.09.29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아버지 9 -최혜령 | 2022.09.29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나를 웃음짓게 하는것들 -아이린 우 | 2022.09.02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푸른 시간 -박찬희 | 2022.09.02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또 하나가 보여 -권준희 | 2022.07.29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아버지 8 -최혜령 | 2022.07.16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그렇지 아니한가 -아이린 우 | 2022.07.16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시간의 내재율 -박찬희 | 2022.07.05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부지런한 유치원생 -권준희 | 2022.06.05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아버지 7 -최혜령 | 2022.06.05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분홍빛 염문 -아이린 우 | 2022.05.24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그대라는 이름은 - 박찬희 | 2022.05.24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노년의 응원가 -권준희 | 2022.04.05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아버지 6 -최혜령 | 2022.04.05 |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얼굴이 없다 -아이린 우 | 2022.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