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1.JPG

 

 

지난해 1월 6일 연방의회 폭동을 계기로 갈라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22일 아리조나주의 다른 장소에서 각각 자신이 미는 주지사 경선 후보자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리조나주 프레스캇에서 열린 캐리 레이크의 유세 행사에 참여해 하원의 1·6 연방의사당 폭동 사태 조사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폭동 당시 자신이 불에 기름을 부었다는 비난을 일축하면서 "박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원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향해 "내가 러시아의 대리인이었다는 거짓말을 했던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내가 더는 여러분을 대표할 수 없도록 어떤 형태로든 피해를 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어젯밤 거짓말을 확인했다"며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 서 있기 때문에 그들은 나를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이크도 "조작된 선거로 우리나라의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거들었다.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 계열 지역방송 앵커 출신인 레이크는 대선 승리를 도둑맞았다는 트럼프 견해를 끊임없이 공개적으로 말해 온 인물이다.

전날 하원 특위 청문회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TV로 폭도들이 의사당에 난입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도 폭동을 저지하려는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한편 의회 폭동이 일어나기 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한 대선 불복 압박을 거부했던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아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테일러 롭슨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

그는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접 비난하거나 지난 대선의 부정투표 의혹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트위터 계정에 "만일 공화당이 과거의 불만으로 기력을 소모한다면 패배할 것"이라며 더 이상 부정선거를 논하지 말자는 의사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차기 대선 출마를 노리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펜스 전 부통령은 아리조나주에 앞서 조지아주에서도 공화당 주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대리전을 치르는 양상을 보이며 각자도생의 길로 접어들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올해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우승견은 투산 출신 ‘스쿠터’ file 2023.07.01
아리조나 한 주택 수영장 물 마시는 마운틴 라이언 카메라에 포착 file 2023.07.01
피닉스 선즈의 듀랜트, 조던·제임스 이어 나이키와 평생 계약 file 2023.07.03
호수도 없었던 1977년 템피의 모습, 46년만에 상전벽해 file 2023.07.03
'재규어 사는 아리조나 파타고니아 산맥' 채굴 반대소송 file 2023.07.05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불가마 아리조나 여름에도 좋은 점은 있다! file 2023.07.05
폭염 속에 그랜드캐년 하이킹하던 50대 여성 쓰러져 사망 file 2023.07.07
아리조나의 동생과 에인절스의 형, 메이저리그서 맞대결 file 2023.07.10
수로에 빠진 강아지, 글렌데일 경찰이 머핀으로 유혹해 구조 file 2023.07.10
19명 소방관 목숨 앗아간 아리조나 최악 산불참사 ‘야넬 힐 파이어’ 10주년 file 2023.07.10
트럼프, 아리조나 듀시 주지사에도 '대선사기' 압박…펜스도 동원 file 2023.07.11
‘그늘 제공 나무 관리 온라인 워크숍’ 참가하면 나무 두 그루 무료로 받는다 file 2023.07.11
사람 잡는 폭염, 밸리에 몬순시즌 비는 언제쯤 오나? file 2023.07.15
'심정수 차남' 심종현, 5라운드서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지명 file 2023.07.17
메사시 장난감 판매점서 강도 총기 위협, 공포에 떨었던 아이들 file 2023.07.17
법무부 경고: 짐 안 내려주고 돈 더 내라는 이삿짐업체 사기 ‘기승’ file 2023.07.17
투산 인근 국경넘던 불법 이민 9세 소년 열 관련 질환으로 숨져 file 2023.07.18
스카츠데일시, 8월 15일부터 새 단독주택에 진짜 잔디 금지 file 2023.07.18
피닉스, 낮 최고기온 110도 연속해 넘는 날 기록 50년만에 깨져 file 2023.07.24
아리조나 끌려와 성착취 강요당하던 15세 소녀 구한 '닌텐도 스위치’ file 2023.07.24
Board Pagination Prev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150 Next
/ 150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