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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Kcal or Cal)라는 열의 단위는 까다로운 개념이 얽혀 있어서 그 본질적 이해가 헷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칼로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순간, 체중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시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매일 매순간 칼로리와  맞닥뜨립니다. 

많은 식품제조업체들과 음식점의 메뉴에 칼로리 양을 병기하기 시작했기 때문인데, 이는 자칫 음식물 섭취에 대한 스트레스로 돌아 오기도 합니다.  


칼로리란 과연 무엇일까? 

이론적으론 칼로리를 줄이면 체중 및 체지방이 감소해야 하는데 사실 꼭 그렇지많은 않다라는 것이 현대적인 해석입니다. 

칼로리는 의외로 간단한 개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섭취한 음식은 전부 칼로리로 변환된다?

그렇지 않습니다. 

음식섭취 시 음식물은 우리들이 위( Stomach)를 거쳐서 다음 소화계 소장(Small Intestine) 에 도달하는데, 이 기관은 음식물과 소장내벽의 마찰면적율을 최대한으로 하는 스펀지와 같은 벽을 가지고 있어서 최대한의 영양분을 흡수 시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15%의 음식칼로리는 흡수되지 않은 채 통과됩니다. 

하지만 지방(Fat/mono/poly saturated) 칼로리의 체내 흡수율은 탄수화물 또는 단백질의 흡수율보다 효율적입니다.   

다른 형태의 탄수화물인 경우,각각 다른 비율로 흡수되는데, 포도당/단당류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흡수되는 반면, 섬유소는 느리게 흡수되는 경우가 그 예가 되겠습니다.  

다이어트 시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먹는 이유 또한 다른 칼로리의 흡수를 지연 및 차단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례로 하루 50g 이상의 섬유소로 구성된 식단은 그렇지 않은 식단과 비교시 전체 칼로리 흡수의 10%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최근 연구결과에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운동은 섭취한 칼로리 전부 소모한다?

그렇지 않습니다. 

피트니스센터에서 매일 운동하는 매니아들 조차도 일일 권장칼로리의 20% 이상을 운동으로 소모하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이유인 즉슨, 대부분의 칼로리는 우리 몸의 기초신진대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 세포들의 생명활동 및 일상적인 신체기능을 이어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칼로리의 섭취 목적입니다. 

숨쉬기, 앉아있기 등 일상적인 신체기능에 기여하는 칼로리는 몸무게 1Kg(2.20 lbs)당 20 Kcal 가량을 필요로 합니다. 

성인 남자 70Kg(154 lbs)인 사람이 하루 종일 앉아 있더라도 매일 1400Kcal을 소모합니다. 

더불어, 신체의 일상적인 움직임 즉, 걸어가기, 장보기 등 같은 칼로리 소모 또한 운동활동으로 인한 칼로리 소모보다  많습니다. 

즉, 좀 더 많은 운동보다는 좀 더 활동적인 생활습관이 훌룡한 칼로리 소모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칼로리 식품이 성공적인 체중 감량에 얼마나 도움이 되나?

꼭 그렇지 많은 않습니다. 

가공된 저칼로리 식품은 자칫 우리 몸이 필요한 영양소들의 불균형 및 기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부 식품회사들은 음식의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 무칼로리 인공화학 감미료를 첨가하는데, 인공 감미료는 식사 때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하는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체중가량이 목적이라면 저칼로리 음식보다는 무설탕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설탕이 최소화된 식단이 칼로리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텍사스 대학교에서 진행된 최근 연구에서 일주일에 콜라 3캔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비만 발병 위험이 30% 이상 증가하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Tips:  식품을 평가할 때 칼로리를 나타내는 수치만 보지 말고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함유량도 고려되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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