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1.JPG

 

 

유명 술병을 패러디한 견공 장난감을 둘러싸고 10년 가까이 지속된 가치 분쟁이 대법원에서 결판나게 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 대법원은 아리조나주에 본사를 둔 장난감 제조업체 VIP가 '올드 넘버7 블랙라벨 테네시 위스키'를 모방한 개 노리개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주류업체 잭다니엘의 청구를 심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리조나주 굿이어에 소재한 VIP가 만들어 파는 개 장난감 '배드 스패니얼스'는 잭다니엘의 위스키병 외형을 본떴다.

다만 병에 적힌 문구는 '올드 넘버2' 등으로 바뀌었고 알코올 함량 표기 등도 '응가 43%' 등 익살스러운 문구로 대체됐다.

회사는 이 장난감을 13~20달러 정도에 판매하고 있고 포장에는 "잭다니엘 위스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제품"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잭다니엘은 이 같은 패러디 제품의 판매가 자사의 오랜 명성을 해치는 상표권 침해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잭다니엘은 VIP에 제품 판매를 중단해달라는 법원의 정지명령을 통보했다.

VIP는 자사 제품이 상표권 위반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해달라며 아리조나 연방 지방법원에 2014년 소송을 내며 맞섰다.

이 소송에서는 잭다니엘에 유리한 결정이 나왔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제9항소법원은 VIP의 장난감이 유머가 담긴 창작물이라며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미국 헌법 1조를 들어 기존 판결을 뒤집었다.

잭다니엘은 "짝퉁 제조업자들이 언제라도 '유머'를 이유로 들어 상표를 오남용하거나 더럽히는 걸 사실상 못 막게 됐다"고 반발했다.

VIP는 잭다니엘이 미국을 대표하는 주류업체이면서도 미국 내 다른 모든 이들이 가진 유머 감각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대법원 판정이 나오면 미국의 헌법적 권리인 표현의 자유와 상표권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VIP의 변호인인 베넷 쿠퍼는 대법원이 심리하기로 한 게 유감이라면서도 대법관들에게는 표현의 자유와 상표권, 두 가치를 절충해 패러디의 명백한 기준을 세울 기회라고 내다봤다.

쿠퍼는 "우리 사건이 국가적 기준을 만들기 위한 훌륭한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 동성애· 동성결혼 지지했던 아리조나 짐 콜베 전 하원의원 별세

    아리조나주에서 오랫동안 공화당의 주의원과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짐 콜베(80) 전 의원이 3일 타계했다. 더그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는 이날 콜베의 별세 소식을 전하면서 일요일인 4일 일몰까지 주 전체에 조기 게양을 명령했다고 AP통신 등 미 주요 매체들...
    Date2022.12.12
    Read More
  2. 미 남서부 주정부들, 인디언 관련 지명 원주민어로 공식 개정 중

    미 남서부의 대표적 랜드마크를 비롯한 서부 인디언지역의 명소들 650여개가 빠른 곳은 11월말부터 원주민어 이름으로 공식 개명하게 된다고 그 동안 이를 위해 투쟁해온 미국의 인권단체들과 원주민 단체들이 밝혔다. 그 동안 피해를 입고 부당한 대우를 받...
    Date2022.12.05
    Read More
  3. 주택시장 침체로 밸리 부동산 에이전트 1/3 가량 활동 중단

    높은 주택 모기지 이자율로 밸리 부동산 마켓의 열기도 식으면서 활동을 중단하는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에이전트스토리'가 조사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과 10월 한 달 사이 주택...
    Date2022.12.05
    Read More
  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프레스콧 박사 아리조나 자택에서 별세

    1930년대부터 세계 경제학계의 주류 이론이었던 케인스 경제학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 경제학자 에드워드 프레스콧 박사가 별세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1월 23일 프레스콧 박사가 아리조나주 파라다이스 밸리 자택에서 지난 6일 사망했다고 ...
    Date2022.12.05
    Read More
  5. "어딜 가볼까?"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밸리 내 이벤트 장소들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밸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 Tumbleweed Tree Lighting and Parade of Lights (Downtown Chandler - 3 S. Arizona Ave.): 챈들러 다운타운에서 시의 상징인 텀블위드 크리스마스 트리...
    Date2022.12.03
    Read More
  6. 잘못 보낸 문자로 7년 우정 이어온 아리조나의 할머니와 청년

    잘못 보낸 문자가 만들어준 ‘추수감사절 인연’이 7년째 이어지고 있다. 피부색도, 세대도 다르지만 진정한 우정을 맺어준 우연에 미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11월 24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있던 2016년, ...
    Date2022.12.03
    Read More
  7. 미친 활약 '부커 51점 폭발' 피닉스, 시카고 꺾고 6연승 질주

    피닉스 선즈 가드 데빈 부커가 정교한 슈팅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부커는 11월 30일 아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홈경기 30분 40초 뛰면서 51득점을 기록, 팀의 132-11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부커는 단 31개...
    Date2022.12.03
    Read More
  8. 세계최대 완구업체 마텔의 첫 어드벤쳐 파크, 내년 글렌데일에 개장

    세계 최대 완구업체인 마텔이 처음으로 건설하는 '마텔 어드벤쳐 테마파크(Mattel Adventure Park)'가 2023년 아리조나주 글렌데일에 문을 열 예정이다. 바비인형, 핫 휠즈, 토마스 기차와 친구들 등 아이들에게 인기높은 완구 캐릭터를 십분 활용해 ...
    Date2022.11.29
    Read More
  9. 잭다니엘 위스키 vs 아리조나 완구업체, 10년 싸움…대법원 간다

    유명 술병을 패러디한 견공 장난감을 둘러싸고 10년 가까이 지속된 가치 분쟁이 대법원에서 결판나게 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 대법원은 아리조나주에 본사를 둔 장난감 제조업체 VIP가 '올드 넘버7 블랙라벨 테네시 위스키'를 모방한 개 ...
    Date2022.11.29
    Read More
  10. 아리조나 법무부, 머레이 후퍼 사형집행 '올해 들어 세번째'

    1980년대 2명을 살해해 복역 중이던 아리조나주 죄수가 사형에 처해졌다. 아리조나주 법무부는 11월 16일 오전 10시34분 플로런스에 위치한 주립교도소에서 약물주입방식으로 머레이 후퍼(76)의 사형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후퍼는 살인청부를 받고 1980년 12...
    Date2022.11.28
    Read More
  11. 프리웨이와 로컬도로 차들에 묻지마 총격 가한 남성 체포

    20대 후반 아리조나 남성이 프리웨이와 로컬도로를 오가며 차들을 상대로 묻지마 식 무차별 총격을 가해 1명을 사망케 하고 5명에게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벌어진 건 토요일이던 지난 19일 오후 1시경. 애본데일 블러바드와 맥도웰 로드 교차 ...
    Date2022.11.28
    Read More
  12. 아리조나 주지사 선거 패배한 공화당 캐리 레이크 후보 "선거불복"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 아래 11월 8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아리조나 주지사직에 도전했다가 패배한 공화당 소속 캐리 레이크 후보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선거불복을 선언했다. 캐리 레이크 후보는 17일 트위터에 "아리조나, 우리는 아직 싸우고 있...
    Date2022.11.28
    Read More
  13. 아리조나주가 처음 시작한 구글 상대 소송, 40개주도 집단 보상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사용자를 속여 위치정보를 모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미국 40개 주에 3억9150만달러(한화 5192억원)을 내놓기로 합의했다. 코네티컷주와 오리건주 등 40개 주 검찰총장은 14일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은 미국 역사상 여러 주가 ...
    Date2022.11.22
    Read More
  14. 수상쩍은 차량 단속했더니 차 안에서 야생부엉이 발견돼

    지난 11월 9일(수) 새벽 12시 45분 경, 아리조나주 페이슨 인근의 한 도로에서 임시번호판을 부적절하게 부착한 한 차량을 경찰이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마약과 음주로 인해 운전자 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인지한 경찰은 그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차 안에 수상...
    Date2022.11.22
    Read More
  15. 아리조나 연방상원의원과 주지사직, 모두 민주당 후보들 승리

    지난 11월 8일 실시된 아리조나주 중간선거 결과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연방상원의원 1석과 주지사직은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차지했다. 아리조나주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마크 켈리 승리 투표 3일 뒤인 11일 발표된 결과...
    Date2022.11.19
    Read More
  16. 아리조나 중간선거 결과 늦어지면서 '부정투표 및 개표' 의혹도

    이번 2022년 아리조나 중간선거의 결과 발표가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씩 걸린 이유는 우편투표 그리고 투표기 고장 등 여러 요인들이 겹쳐져 생긴 일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선 우편투표를 통한 사전 투표 유권자들이 압도적으로 증가해 ...
    Date2022.11.19
    Read More
  17. 101번째 생일 맞은 아리조나 할머니 "내 장수 비결은 테킬라"

    101번째 생일을 맞은 아리조나의 한 여성이 그녀의 장수 비결은 테킬라라고 밝혔다고 9일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현재 아리조나에 살고 있는 예술가 메리 플립은 2일, 가족 및 친구들과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며 독특한 장수 비결을 밝혔다. 지역 뉴스 매체...
    Date2022.11.15
    Read More
  18. 벌써 겨울시즌? 아리조나 내 스케이장, 스키장 오픈준비 한창

    태양이 작렬했던 긴 여름을 지나 짧은 가을 맞이했던 아리조나 곳곳에서 벌써 겨울시즌 준비가 한창이다. 글렌데일 소재 웨스트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에 위치한 스케이트장은 지난 4일 이미 오픈해 손님들을 맞이했고, 피닉스 다운타운에 자리한 시티...
    Date2022.11.14
    Read More
  19. TSMC, 아리조나에 첨단 반도체공장 더 짓는다…추가 투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아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더 짓기 위해 10억달러가 넘는 돈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이러한 구상은 TSMC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아리조나주 피닉스의 반도...
    Date2022.11.14
    Read More
  20. 1살 딸 희귀병 앓는다며 1만달러 이상 거짓모금한 피닉스 여성 체포

    아리조나에서 자녀를 이용해 약 1만1000달러 이상을 거짓 모금한 여성 1명이 체포됐다. 이 여성은 모니크 코리아로 1살 된 딸 나탈리아에게 희귀 뇌종양이 있다며 모금 활동 사이트 ‘고 펀드 미(GoFundMe)’에서 기부자들을 속여 약 1만1000달러에...
    Date2022.11.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51 Next
/ 151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