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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 바람소리 깊어 지는 날
절뚝거렸던 삶의 편린을 모아
굵은 눈물 자국으로  묻는다
세월은 출렁대는 물살로 
제 갈길 가지만
무거운 발자국은 막다른 골목에서
마른 잎으로 서성인다
 
괜찮아 괜찮아질거야
 
힘내 다독이는 낯익은 시선
품마져 넉넉한 햇살의 울림이었다
햇살에 붉어진 떠돌던 내 마음
그리움 한줌 서러움 한 방울
품속에 내려 놓는다
 
그 품속 
아픈 상처 따스해지는
오후 해질녘 한나절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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