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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한인회(마성일 회장) 주최 '2023년 101번째 어린이날 행사'가 5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챈들러 텀블위드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추산 370여명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날을 즐기며 축하했다.

한인회 이아진 상임수석부회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간단한 기념식순이 있었다.

마성일 회장이 개회선언을 했고, 하사랑교회 김성진 목사가 개회기도를 맡았다.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와 미국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의 국민의례가 진행됐다.

애국가와 미국 국가는 지난 2월 26일 열린 3.1절 기념행사 중 있었던 애국가 부르기 대회 수상자인 손예린, 한지오, 양예인 양 등이 선창했다.

축사에 나선 한인회 민안식 이사장은 "세계에서 어린이날을 공식 휴일로 지정해 기념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한 것으로 안다"며 "1922년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날을 처음으로 시작한 뒤 올해로 101번째를 맞게 됐다. 한국의 어린이날에 맞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어린이와 모든 분들이 한인회에서 준비한 행사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번째 축하공연의 무대는 신스 태권도 시범팀이 장식했다.

20명 가량으로 구성된 시범팀은 통일된 동작에 절도있는 모습으로 품새를 선보였고 이어 절로 탄성을 부르는 연이은 송판격파로 큰 박수를 받았다.

시범팀은 K-POP 싸이의 노래에 맞춰 신나는 태권무를 선보이며 무대를 마쳤다.

다음 축하공연 무대는 K-POP 댄스그룹 'ERA'가 이어받았다.

K-POP 노래에 맞춰 5명의 댄스그룹 멤버들은 강렬한 웨이브를 폭발시켰다.

'ERA' 댄스그룹은 코리아 태권도 시범팀과의 콜라보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하공연을 마친 뒤 한국 전통놀이문화에 포커스를 맞춘 체험시간이 마련됐다.

무대 중앙에선 양쪽에서 줄을 잡고 돌리면 그 사이로 뛰어들어가 줄을 넘는 줄넘기가 진행됐다.

정해진 갯수 이상의 줄넘기를 성공시킨 아이들은 과자박스를 선물로 받기도 했으며 상품권도 수여됐다.

행사장 다른 한켠에서는 이름과 가훈을 한글로 적어주는 부스가 마련됐다.

붓글씨로 적힌 한글 이름을 서로에게 보여주며 아이들은 신기하다는 듯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 옆에는 추억의 간식거리 달고나 시식코너가 자리했다.

설탕이 조금씩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호기심있게 바라본 아이들은 완성된 달고나를 부모님과 나눠 먹으며 맛을 음미했다.

다른 부스에선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피클볼 동호회가 회원 모집을 위한 홍보를 펼쳤다.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목표로 하는 피닉스 피클볼 포 코리언(Phoenix PickleBall for Korean, PPBK) 모임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페코스 파크 피클볼 코트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아리조나 춤사위(유정선 단장) 설장고팀은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참석자들이 한국의 북과 장고를 직접 두드리며 소리를 느껴보는 체험시간을 제공했다.

점심시간에는 한인회에서 준비한 불고기, 김치 등으로 구성된 한식이 모든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체험행사의 대미는 50여명의 아이들이 함께 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가 장식했다.

술래의 눈을 피해 한발씩 다가가거나 술래를 피해 도망칠 때에도 아이들의 함성과 웃음은 끊이질 않았다.

마성일 한인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린 어린이날 행사라 걱정도 있었지만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다"며 "이전에 함께 했던 한인 입양아 단체가 참석하지 못해 아쉬운 점은 있지만 어린이날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다시 복원됐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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