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10월 말 아리조나 IT 혁신센터를 폐쇄하고 940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에 따르면 GM은 최근 아리조나 IT 혁신센터의 비노조 직원 1029명에게 대부분의 일자리를 감축하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Gm의 스테이시 리넷 정보 및 디지털 기술 담당 부사장은 “10월 말 아리조나 IT 혁신센터에서 IDT(정보 및 디지털 기술)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하지만 혁신센터 공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회사는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차량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센터 직원 중 일부는 그대로 일할 것이며 해고 직원들은 GM에 다른 일자리를 신청할 수 있고 이를 원하지 않는 직원들의 재취업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미국 내에 운영 중인 IT센터 4개 중 일부가 중복돼 아리조나 IT센터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며 나머지 3개는 그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챈들러에 위치한 아리조나 IT센터는 지난 2014년에 문을 열었으며 웹 기술, 최종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딜러 및 공장 시스템, 차량 기술을 포함한 GM의 IT 요구 사항을 지원해왔다.
GM의 다른 IT 센터는 미시간주 워렌과 텍사스주 오스틴, 조지아주 애틀랜타 교외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