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최근 로스앤젤레스 시로부터 ‘테슬라 다이너(Tesla Diner)’ 건설 공식 승인을 받았다.
테슬라 다이너는 레스토랑과 드라이브인 극장을 갖춘 차세대 슈퍼차저 충전소로, 지난 2018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처음 언급한 바 있다.
2022년 로스앤젤레스 시에 세부 도면을 포함한 서류들을 제출하면서 계획을 구체화시켰으며 올해 초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첫 가상도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설계도와 가상도에 따르면 195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2층짜리 둥근 건물로 설계됐으며 옥상에는 야외 식사가 가능한 테라스가 있다.
또한, 건물 뒤편 주차장에는 32대의 슈퍼차저 충전 시설과 2개의 영화 상영용 대형 스크린이 마련될 예정이다.
테슬라 다이너의 건축은 아리조나주 챈들러에 본사를 둔 스탄텍 아키텍처(Stantec Architecture)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탄텍 아키텍처는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공간계획, 랜드스케이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규모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