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GettyImages-540761642.jpg

 

 

지난 4월 22일(월), 피닉스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화씨 100도를 넘어섰다.

이는 평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더위가 찾아온 셈이다.

기상학자 진저 제프리스는 “오늘 피닉스는 평년 최고 기온인 87도보다 13도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피닉스를 비롯한 밸리 지역에서는 지난해 100도가 넘는 기온이 총 133일 간 측정되며 역대급 더위를 보인 바 있다.

밸리에서는 보통 6월 11일 경을 전후로 첫 110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되지만 작년엔 그 날짜가 6월 25일로 늦어졌다.

하지만 이후 55일 동안 110도 이상의 기온을 보이면서 역대 최다기록을 세웠다.

긴 여름을 지나고 밸리 지역에 다시 100도 이하의 기온이 찾아오는 평균 날짜는 10월 5일 경이다.

한편 지난달 14일 NBC뉴스가 보도한 연방보건부 예비보고에 따르면, 작년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최소 645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던 지난해 7월 여름철 피크 시기에 크게 늘었다. 

작년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보고된 폭염 관련 사망 건 중 약 65%는 약물, 음주 혹은 두 가지 모두와 관계가 있으며, 사망자들 중 최소 45%는 노숙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리코파 카운티 공공보건국 레베카 선샤인 박사는 “카운티의 인구가 늘어나는 한편 팬데믹 이후 임대료 상승 때문에 주거 위기가 증가했고 그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거지를 잃었다"라며 "노숙자들은 열사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500% 더 높다. 이들을 위한 주거공간을 시급히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작년 열사병으로 사망한 아리조나 주민 3/4은 남성이었으며, 2/3는 50세 이상으로 드러났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구글/아마존/MS, 아리조나 지역에 대규모 시설단지 속속 건설 file 2019.08.03
구글의 무인자동차 4대, 챈들러시에서 시험운행에 돌입 file 2016.04.22
구급차 소방차 훔쳐타고 달아나는 사건 증가에 당국 '골머리' file 2023.04.24
구리엘 주니어, 아리조나와 3년 4200만달러에 FA 잔류계약 합의 file 2023.12.30
구인구직 매칭 앱 선보인 우버, ASU와 손잡고 온라인 수강도 제공 file 2019.10.13
구타하고 개똥 먹이고 결국 박스에 가둬 10살 아이 숨지게 한 AZ 여성에 '사형' file 2017.08.26
국경 넘다 숨지는 불법난민, 작년 대비 17% 늘어 232명 사망 2017.08.14
국경 통제강화, AZ 제일 먼저 300여명 주방위군 국경 배치 file 2018.04.20
국경순찰대, AZ 의료지원캠프 급습해 불법이민자들 체포 2017.07.06
국경장벽 건설이 아리조나 보호구역 내 야생동물 생존 위협 file 2020.08.29
국경장벽 뛰어넘은 멕시코 소녀와 아리조나 부부의 따뜻한 성탄절 file 2018.12.31
국경지역 아리조나 원주민 부족, 트럼프 장벽 계획에 반발 2017.02.11
국방부, 아리조나 유마-텍사스 엘파소 국경장벽 건설 10억달러 예산 승인 file 2019.04.04
굴뚝에 끼었던 투산 남성, 4시간만에 구조 file 2016.10.22
굿이어 한 주택가 도로에 경비행기 불시착, 다친 사람은 없어 file 2024.02.20
굿이어에서 트럭이 자전거 행렬 치어 2명 사망, 17명 부상 file 2023.03.07
그곳에선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그랜드 캐니언의 카약킹 file 2018.07.19
그랜드 캐년 관광헬기 추락해 3명 사망하고 4명 부상 당해 file 2018.02.22
그랜드 캐년 관리인들이 ‘빨간손 마스크’를 쓰고 있는 이유는? file 2021.12.06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스카이워크서 20대 남성 뛰어내려 투신 file 2019.10.07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