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는 최근 '2024 미국 최고 고교'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서 미국 내 최고 고교는 아리조나의 BASIS 피오리아 차터 스쿨이 선정됐고, 시그니쳐 스쿨(인디애나), 테슬라 STEM 고교(워싱턴), 줄리아 매스터맨 고교(펜실베이니아), 월터 페이튼 칼리지 프렙(일리노이), 스쿨 포 더 탤런티드 앤 기프티드(텍사스), 아카데믹 매그넷 고교(사우스 캐롤라이나), 인터내셔널 아카데미(미시간), 귀넷 수학과학고(조지아), 리버사이드 스템 아카데미(캘리포니아) 등이 차례로 전체 2위~10위를 기록했다.
또한 아리조나와 플로리다주가 가장 많은, 각각 12개의 고교를 탑100에 포함시켰고 이어 캘리포니아가 11개로 뒤를 이었다.
탑100에 속한 아리조나 학교 12개 중 10개가 BASIS 차터 스쿨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영예의 1위를 차지한 BASIS 피오리아 고등학교는 작년 같은 조사에서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리조나에서는 1위 BASIS 피오리아 뒤를 이어 BASIS 오로 밸리가 전국 17위, BASIS 스카츠데일 32위, BASIS 투산 노스 33위, BASIS 아와투키 34위, BASIS 피닉스 45위, BASIS 메사 56위, BASIS 프레스캇 75위, 유니버시티 하이스쿨(투산) 81위, 유니버시티 하이스쿨(톨레슨) 83위, BASIS 챈들러 84위, BASIS 플래그스탭 94위에 랭크되며 100위권 내에 포함됐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미국 내 2만4000여개의 고교를 대상으로 대입준비도•대입 시험 준비성•평가 숙련도•소외 계층 학생 비율•학생 성과•커리큘럼 다양성•졸업률 등을 비교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미국 전체 탑20에 오른 고교들은 선택적 등록(selective enrollment) 또는 최소 GPA 등의 요구사항이 있는 선발형 학교들이었다.
전체 순위에 포함된 학교들 가운데 차터스쿨과 마그넷 스쿨은 각각 11.5%와 4.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