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R.jpg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해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내 온열질환 사망자가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가디언지는 마리코파 카운티 의료 통계를 인용해 올해 6월까지 피닉스와 그 인근 지역에서의 폭염 사망자 수가 175명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89% 증가한 수치다.

2023년 마리코파 카운티에서의 온열질환 사망자는 645명이었으며, 사망자 대다수는 7월에 나왔다.

미 기상청에 따르면 피닉스를 비롯한 밸리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한동안 화씨 11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열을 식혀줄 비도 당분간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온열질환자 발생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피닉스 기상청의 가브레일 로헤로는 "피닉스시 뿐만 아니라 미 서부 일대 전역에 걸쳐 극한 폭염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7월에는 온열질환자 수도 유의미하게 늘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미 당국 발표에 의하면 온열질환 사망자 가운데 대다수가 빈곤층 비율이 높은 흑인과 라틴 계열 인종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서도 냉방 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숙자들 사망률이 특히 높았다.

이에 최근 연방대법원은 폭염 상황에서 야외 취침 및 휴식 활동을 정부가 단속하는 건 위헌 사항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일부 시민단체에선 정부 당국이 대안 숙소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야외 취침을 금지하는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 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판결로 연방정부와 주정부, 각 지방자치단체는 대안 숙소를 제공하지 않아도 폭염 속 야외에서 노숙하는 시민들을 단속할 수 있게 됐다.

피닉스시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최대한 취약계층이 사용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만 시민들이 우리 단속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인기시트콤 ‘외계인 알프’ 아역배우, 피오리아 주자창서 숨진 채 발견 file 2024.07.20
투산 총격사건 피해자 기퍼즈 전 의원도 트럼프 테러 비난 file 2024.07.20
더위 피하고 자연 만끽하며 추억 만드는 여행지 ‘플래그스탭’ file 2024.07.16
'역주행' 웨이모 무인자율주행 택시, 피닉스 경찰 단속에 걸려 file 2024.07.15
폭염에 수명 빨리 닳는 차량 배터리 “잊지 말고 점검해 보세요” file 2024.07.15
마리코파 카운티 내 온열질환 사망자, 작년보다 89% 증가 file 2024.07.15
지난 30일 동안 그랜드 캐년에서 등산객 3명이나 사망 file 2024.07.14
ASU 대학 연구 “인류는 60만년 전부터 기술지식 빠르게 축적” file 2024.07.14
아리조나에 문 연 이색 박물관, 고대동물 배설물만 전시하는 ‘Poozeum’ file 2024.07.12
아리조나주 연방하원의원 그리핼버 “바이든, 후보에서 사퇴하라” file 2024.07.12
다이아몬드백스의 워커, 불방망이 휘둘러 LA 다저스 ‘맹폭’ file 2024.07.12
아리조나 몬순 폭풍 피해,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file 2024.07.09
코코니노 수색구조대, 수륙양용 전 지형 수색구조 유틸리티 도입 file 2024.07.09
피닉스아동병원에 근무하던 직원이 아동포르노 소지로 체포 file 2024.07.08
아리조나-멕시코 국경 걸어서 넘으려던 불법이민자 3명 더위로 사망 file 2024.07.08
"듀란트 안 팝니다" 피닉스 선즈의 단장에 구단주까지 선 그었다 file 2024.07.07
미드호와 아리조나의 파웰호, 죽은 호수될 위기에 처해 file 2024.07.07
그랜드 캐년 협곡 하이킹 나섰던 69세 남성 폭염으로 사망 file 2024.07.07
“어디서 왔니?” 레이더에도 포착된 피닉스 상공의 엄청난 박쥐떼 file 2024.07.06
희한한 포즈로 나뭇가지에 걸쳐진 고양이, 소방대원이 구조 file 2024.07.06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54 Next
/ 154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