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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플레이오프 경기가 LA 산불을 피해 아리조나주 글렌데일로 자리를 옮겼다. 

준비 기간은 단 5일. 

LA 램스는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임시 둥지가 된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리조나 카디널스 홈구장인 경기장 중앙에는 램스 로고가 새겨졌다.

LA 지역의 산불이 심각해지자 NFL은 지난 6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예정됐던 경기를 610km 떨어진 아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리그와 구단 관계자들은 두 팀의 이동과 ESPN 중계차량 재배치, 경기장 변신 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케빈 데모프 LA 램스 사장은 "지금 이 상황에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옳지 않다"며 "하나의 생명이라도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소방 자원을 경기장에 투입할 수 없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NFL 브라이언 맥카시 홍보 부사장은 "이번 대응은 수개월 전부터 준비된 것"이라며 "모든 NFL 구단이 지난 7월 26일까지 홈 스타디움의 가용 일정을 리그에 제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비상상황에 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NFL의 신속한 대응은 LA 지역 스포츠계가 산불로 큰 혼란을 겪는 상황에서 더욱 돋보였다. 

같은 기간 NBA LA 레이커스와 NHL LA 킹스는 홈경기를 취소해야 했고, 여러 선수와 코치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북새통을 겪었다.

소파이 스타디움 주변의 대기질 지수(AQI)가 184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NFL은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 진행을 모두 고려한 대안을 신속히 마련했다. 

EPA 기준으로 AQI 150 이상에서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하는 만큼, 실내 경기장인 아리조나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으로의 이전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아리조나 카디널스의 마이클 비드윌 구단주는 즉각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카디널스의 마크 달튼 홍보 부사장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상황을 보며 모두가 가슴 아파하고 있다"며 "우리가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가장 시급했던 것은 선수단과 그 가족들의 안전이었다. 

연습장 인근의 케네스 산불로 맥베이 감독의 가족을 포함한 여러 선수단 가족들이 대피해야 했다. 

카디널스는 7일 소속 보잉 777 항공기 2대를 LA에 보내 램스 선수단과 코치진, 지원 스태프, 가족들을 포함해 총 335명을 아리조나로 이동시켰다.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듯 반려견 6마리와 고양이 2마리도 함께 이동했다.

2006년 개장한 아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은 수퍼볼과 파이널포를 치른 서부의 대표적 경기장이다. 

하지만 이번처럼 긴급한 준비는 처음이었다. 

우선 3500명의 주차장 관리원, 보안요원, 매점 직원, 승강기 운전원 등 필수 인력 확보가 시급했다. 

다행히 대부분의 인력이 투입 가능했다.

식음료 준비도 큰 과제였다. 

일반적인 NFL 경기에서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은 치킨 핑거 4500개, 햄버거 3000개, 1인용 피자 5500개, 핫도그 1만 개, 팝콘용 옥수수 1590kg을 소비한다. 

카디널스는 크래프트 컬리너리 콘셉트와 협력해 긴급 물량을 확보했다.

경기장 잔디는 12월 30일 피에스타볼과 1월 4일 카디널스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 뒤에도 양호한 상태였다. 

문제는 페인트 작업이었다. 

앤드류 레비 잔디 담당 이사는 엔드존의 'Los Angeles'와 'Rams' 문구, 중앙의 램스 로고를 위해 청색과 황색 페인트 각 757리터를 미시시피주 릴랜드에서 긴급 공수했다.

램스는 '제2의 소파이 스타디움'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장내 아나운서도 LA에서 이동했고, 전광판은 카디널스 스태프가 조작하되 램스 콘텐츠를 사용했다. 

시즌티켓 보유자 1500명을 위한 무료 버스를 운행하고, 프랜차이즈 레전드인 앤드류 휘트워스, 토리 홀트, 마이크 존스도 초청해 홈경기 분위기를 살렸다.

마스코트 램피지와 치어리더들도 참여하며, 'Whose House? Rams House!(누구의 집? 램스의 집!)' 구호와 소음계, 팬 참여 이벤트 등 소파이 스타디움의 상징적 요소들이 그대로 구현됐다. 

경기 시작 전에는 200피트(약 61m) 길이의 'LA Together' 배너가 내걸렸고, 레이첼 플래스턴이 에미상 수상곡 'Fight Song'을 불렀다.

이는 2000년대 들어 NFL 구단이 다른 구단을 위해 홈구장 시설을 제공한 네 번째 사례다. 

ESPN에 따르면 슈퍼볼을 제외하면 NFL 역사상 두 번째로 홈구장이 아닌 곳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경기다. 

1936년 NFL 챔피언십 이후 89년 만이다.

숀 맥베이 감독은 이날 선수단 미팅에서 "BUILT FOR THIS"라는 문구가 새겨진 문진을 들어 보이며 팀을 격려했다. 

"우리는 이미 많은 역경을 견뎌왔다"며 선수들을 독려한 것이다. 

와이드 리시버 쿠퍼 쿱은 "카디널스 시설에서 연습하는 것이 전혀 정상적이지 않지만, 동료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디펜시브 엔드 코비 터너도 "결국 플레이오프 경기이며, 이런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은 아리조나 이전 후 "마음의 여유를 되찾았다"고 입을 모았다.

시합을 보기 위해 아리조나를 찾은 LA 램스 팬들도 아리조나 주민들과 아리조나 카디널스 구단에 감사를 표했다.

LA 램스 팬들은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앞과 경기장 내에서 ‘Thank You! Arizona Cardinals’라는 사인을 들어보이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번 경기 이전 성공은 NFL의 체계적인 위기관리 시스템과 구단 간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란 평가다. 

ESPN 역시 "사소한 것 하나까지 세심하게 준비된 이전"이라며 호평했다. 

맥카시 부사장은 "아리조나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이 소파이 스타디움은 아니지만, 하룻밤만큼은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데모프 사장은 "우리 선수들이 힘들게 얻은 홈 플레이오프 경기를 포기해야 했지만, 이는 올바른 결정이었다"며 "이번 일을 통해 NFL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라운드(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LA 램스는 대승을 거뒀다.

램스는 13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경기에서 27-9로 이겼다.

램스는 첫 공격부터 터치다운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24-3으로 크게 앞섰다. 

미네소타의 펌블을 바로 터치다운으로 연결하는 등 상대의 실책도 놓치지 않는 모습 보여줬다.

후반엔 필드골 한 개를 추가한 것이 전부였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쿼터백 매튜 스탠포드는 27차례 패스 시도 중 터치다운 2회를 포함 19개의 패스 성공시키며 209야드를 패스로 연결했다.

재러드 버스는 전반 상대의 펌블 상황에서 공을 잡은 뒤 57야드를 달려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1라운드 일정이 완료되며 디비저널 라운드 대진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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