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한인뉴스
조회 수 38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1.JPG



진재만 추상화 화가 개인전이 3월25일(토)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Wee Gallery Fine Art에서 열렸다.
진재만 화가는 호수, 바람부는 언덕, 석양, 용천, 캐년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들 이외에도 우주, 비밀, 생명, 가을과 같이 관념적인 내용과 세월호를 주제로 삼은 추상화 18점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25일 오후 3시부터는 작가 리셉션이 시작돼 한인유권자연맹의 김건상 회장, 이근영 고문, 주지사 사무실 산하 평등고용국의 배리왕 국장 등 주요 인사들과 축하객들이 갤러리를 많이 찾아 작품을 감상했다.
한미 에피포드 예술가 협회에서 '바다의 분노'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는 진재만 화가는 "이번 전시회에도 내걸린 '카우보이' 작품은 한국에서의 어린 시절, 시골에서 소 풀 먹이러 산에 올라갈 때 소 등에 올라타고 놀았던 기억에 상상력을 덧붙여 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재만 씨는 "종북 빨갱이 행세를 했던 안기부 공작원들의 신고로 부친과 자신이 레이건 전 대통령 암살계획범으로 잡혀갔었고 텍사스주 150호 법정에서 조작된 재판 때문에 한국으로 압송되기 직전 풀려난 기억으로 인해 오랜 시간 악몽과 분노에 시달려 왔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아픔이 차츰 치유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마음 속에 지닌 격앙과 분노가 고스란히 묻어난 작가의 그림은 빨간색이 유독 눈에 띄고, 또한 거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이 많다.
인생 밑바닥을 사는 죄수들을 관리하는 텍사스주 교도관 재임 시절, 그리고 대통령 경호원으로 스카웃 제의를 받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들려 준 진재만 화가는 "그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아리조나로 이주, 세탁소를 경영하며 새로운 삶을 개척했고 이후 아시안 은행 설립 이사, 우주여행 투자자, 아리조나 공화당 한인연락관, 주민 기초위원, 문인협회 시인, Oakwood Creative Care 노인복지재단 이사 등 여러 직책을 맡아 뛰어다니며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한 마음 속 상처의 힐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Oakwood Creative Care 노인복지재단에 기증된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H 마트, Grand BK F&B ‘Ten Thousnad’ 프렌차이즈 사업 확대 newfile 2024.07.05
아리조나 한인회 마성일 회장,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 회장 취임식 참석 newfile 2024.07.05
아리조나주 한인회, 한국전 74주년 맞아 참전용사 초청 오찬 file 2024.06.28
진재만 피닉스한인회장 “한국발전상 교과서 수록 위해서는 미국 정치인들과 만나야” file 2024.06.28
7년째 왕성하게 활동 중인 시니어골프협회 file 2024.06.28
“대한민국과 한국민들은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 헌신을 기억합니다” file 2024.06.21
세가지 목표 제시한 최완식 신임회장이 이끌 제4대 노인복지회 출범 file 2024.06.14
마성일 회장, 챈들러와 메사 시의원에 출마하는 한국계 후보들 격려 file 2024.06.14
한인회 회장단, 챈들러시 주최 비영리단체 운영 관리 세미나 참석 file 2024.06.14
피닉스서 열린 볼링 미주대표선수 선발전, 184명 선수 출전해 각축 file 2024.06.07
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 미주총연 30대 총회에 참석 file 2024.06.07
피닉스 한인회 진재만 회장, 미주 현직한인회장협의회 모임 참석 file 2024.06.07
아리조나주 한인회 임애훈 부회장, 볼링 미주대표 선발전서 축사 file 2024.06.07
한인회 & 베트남참전전우회, 아리조나주 메모리얼 데이 행사 참석 file 2024.05.31
영화 ‘건국전쟁’, LOOK Dine-In에서 2차 상영 실시 150여명 관람 file 2024.05.31
노인복지회, 올 2/4분기 정기회의 열고 최완식 신임회장 환영 file 2024.05.31
1974년 첫 문 연 뒤 설립 50주년 맞은 피닉스장로교회 감사예배 드려 file 2024.05.24
피닉스장로교회.템피장로교회 설립자 고 전재린 목사 추모예배 file 2024.05.24
간호재단.간호협 주최 ‘자살예방과 정신 건강을 위한 교육’ 실시 file 2024.05.24
한인회 회장단, 비영리단체 자원봉사자 모집운용 세미나 참석 file 2024.05.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0 Next
/ 70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