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한인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05-Korean News.jpg

 

 

원소 주기율표상 기호 3번에 해당되는 리튬(Li)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래 에너지와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하얀석유’로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의 주원료인 리튬의 자원 확보를 둘러싼 글로벌 전쟁이 이미 수면 위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리튬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업계에서는 앞으로 적어도 30~50년 간 장기적으로 리튬 수요가 견고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전통 광산업체, 배터리 기업, 완성차 기업 뿐 아니라 석유 메이저까지 리튬 확보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세계 리튬 가공의 70% 이상을 장악한 중국의 ‘리튬 무기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북미, 인도 지역 등에서 리튬 탐사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지역 매장량도 발표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 LG화학, 에코프로 등 한국계 회사들 역시 세계 각지에서 리튬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국 에너지부가 2023년 11월 28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솔턴 호수(Salton Sea) 아래 매장된 리튬 양은 1800만 톤으로 전기차 3억8500만대에 탑재할 배터리를 생산하기에 충분한 양으로 조사됐다. 

이 매장량은 미국의 가장 큰 리튬 공급원인 네바다주의 태커 패스(Thacker Pass)의 추정 매장량을 넘어선 규모다. 

참고로 세계 최대 리튬 매장지로 알려진 볼리비아 염호에는 2100만 톤이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엘에이에서 서남쪽 3시간 거리에 떨어진 솔턴 호수는 은퇴자의 휴양도시로 유명한 팜 스프링스에서 남쪽으로 45분 거리에 있으며 호수지만 이스라엘의 사해와 같이 명칭은 바다(Sea)로 불리운다. 

솔턴 호수의 4킬로미터  땅 속 깊은 층에서 뽑아올린 지하수 용액(Brine)에는 높은 농도(리터당 211mg)의 리튬이 함유되어 있어 리튬 채굴의 잠재적 적격지로 주목받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023년 3월 솔턴 호수에 방문해 호수 인근을 리튬 밸리로 선언하고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에서 리튬 채굴 기업을 육성, 후원하는 한편 지속 가능하게 지역개발과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리튬 채굴 회사로부터 들어오는 세금 수익은 전액 솔턴 호수 인근 개발(80%)과 환경보존 및 자연보호(20%)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아리조나 SEO 부동산 투자회사’ 서용환 대표는 발빠르게 솔턴 호수를 방문해 리튬을 채굴할 수 있는 300에이커 규모 땅과 채굴 및 광업권을 함께 매입키로 하고 협상을 진행했다. 

엄청난 양의 리튬을 품은 솔턴 호수이지만 한국 및 세계 여러 기업들이 직접 투자하기엔 몇가지 장애물이 있다고 서용환 대표는 지적한다.

우선, 솔턴 호수 인근은 거의 모든 지역이 자연보호구역으로 묶여 있거나 정부 소유의 땅이어서 개발 가능한 곳을 찾기가 극히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리튬 추출에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한데, 이미 호수의 수위가 가뭄으로 현저히 떨어진데다 수 많은 철새들의 도래지로도 솔턴 호수가 유명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보면 환경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개발이 용이치 않다는 것 역시 걸림돌이라는 게 서 대표의 생각이다.

참고로 솔턴 호수 지역에선 콜로라도 강 하류의 지류를 끌어와서 수박, 토마토, 오렌지, 야자대추 등의 농사를 짓고 있어 페루나 아르헨티나와 개발 케이스에서 처럼 염수를 폰드에서 자연증발법을 이용해 농축 리튬을 채굴하는 방식은 금지하고 있다.

서용환 대표는 “여러 문제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섬 주지사가 솔턴 호수 리튬 채굴을 공식화한 만큼 지역사회와 대화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물을 적게 사용하는 리튬 채굴 신기술(IRA)이 있는 한국 기업 등이 있다면 충분히 투자를 고려해 볼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캘리포니아주 솔턴 호수 리튬 채굴 개발 관련 문의: 아리조나 SEO 부동산 투자회사 이메일 Kennethseo11@gmail.com

 

 

C1.jpg

 

?

  1. LPGA '무승의 늪'에 빠진 한국선수들, 아리조나에서 첫 승 거둘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이 3월 28일 아리조나주 길버트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응용 소재 화학 분야 한국기업 KCC가 공식 후원을 맡아 대회 공식 명칭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
    Date2024.03.29 Reply0 file
    Read More
  2. 재외선거 투표, 3월29일~3월31일 아시아나 마켓 메사에서 실시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한 재외선거 투표일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LA 총영사관 재외투표소의 경우 3월 27일(수) 문을 열어 4월1일(월)까지 6일간 운영된다. 그리고 아리조나주에서는 아시아나마켓메사 푸드코트에서 원거리 ...
    Date2024.03.22 Reply0 file
    Read More
  3. 한인회 회장단, 길버트 시장 예방하고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지난 18일 Brigette Peterson 시장의 초청으로 길버트 시 청사를 예방하여 Peterson 시장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길버트시와 한인회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는 임애훈 대외협력 부회...
    Date2024.03.22 Reply0 file
    Read More
  4. 마성일 한인회장, 총영사관 한은실 영사와 상호관심사 의견교환

    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임애훈 대외협력 부회장과 함께 지난 18일 저녁 피닉스의 한 식당에서 아리조나를 방문한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소속의 한은실 영사와 저녁을 함께 하며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는 로스앤젤레스 총영사...
    Date2024.03.22 Reply0 file
    Read More
  5. 아리조나 SEO 부동산 투자회사 서용환 대표, 한국서 신간 발표

    ‘아리조나 SEO 부동산 투자회사’의 서용환 대표가 신간 ‘이것이 진짜 미국 부동산 투자다’라는 미국 부동산 투자 에세이를 출간했다. 교회 장로이기도 한 서 대표는 지난해 11월 장편역사소설 ‘고레스 대왕, 페르시아 이야기&r...
    Date2024.03.22 Reply0 file
    Read More
  6. 재미한인과기협 2024년 장학생 모집, 총 55명 선발 예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손용호)가 학부생과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 전역의 과학기술 분야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KSEA 장학금 신청 대상은 수학, 과학, 공학, 의약학, 및 관련 분야를 전공하...
    Date2024.03.15 Reply0 file
    Read More
  7. 금년 1/4분기 피닉스 지역 순회영사업무 열려 총 215건 민원 처리

    금년 1/4분기 순회영사업무가 3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아시아나 마켓 메사 푸드코트에서 진행됐다. 아리조나주 한인회가 주관하여 분기별로 진행되는 순회영사업무는 주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의 협조로 영사들이 파견나와 아리조나 한인들의 민원업무를 ...
    Date2024.03.15 Reply0 file
    Read More
  8. ‘낚시꾼 스윙’ 최호성, 투산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이 아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최호성은 10일 투산의 라 파로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막 내린 PGA 챔피언스투어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11타 ...
    Date2024.03.15 Reply0 file
    Read More
  9. 80여명 모인 가운데 한인회 주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행사'가 3월 3일 오후 3시 한인들에게 종각으로 알려진 Wesley Bolin Memorial Park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리조나주 한인회(마성일 회장)가 주최 및 주관을 하고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피닉스라스베가스지회(회장 김철호...
    Date2024.03.08 Reply0 file
    Read More
  10. 한인교회여성연합회 AZ 지회 주관 ‘2024년 세계기도일 예배’

    미주 한인교회 여성연합회(김영심 총회장)이 주최하고 여성연합회 아리조나 지회(민경숙 회장)이 주관한 ‘2024년 세계기도일 예배’가 3월 3일(일) 오후 4시부터 아리조나 열방교회(최용성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아리조나 한인교회연합회...
    Date2024.03.08 Reply0 file
    Read More
  11. 유니화실 학생들, 템피 아트 축제 미술 부문에서 각각 수상

    2024년 3월 봄 템피 아트 축제(Tempe Festival of the Arts)에서 BASIS Ahwatukee 8학년 재학 중인 김리아(Leah Kim, 사진 좌측) 학생이 수채화로 중등부에서 2등상, Arizona School for the Arts 9학년에 재학 중인 육민아(Minah Yuk, 사진 중간) 학생이 판...
    Date2024.03.08 Reply0 file
    Read More
  12. 노인복지회 이사회, 신임회장 선출 등 여러 계획 분야 논의

    아리조나주 노인복지회(유영구 회장) 정기이사회가 2월 25일(일) 오후 4시부터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정태 이사장이 개인적 사정으로 참석치 못해 권한을 위임받은 유영구 회장이 이날 이사회를 대신 진행했다. 간단한 국민의례 순서가 있은 뒤 유영구...
    Date2024.03.02 Reply0 file
    Read More
  13. 한인회 임원들, 챈들러시가 주최한 행사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

    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지난달 27일 챈들러시 초청으로 시 청사 옆에 위치한 아리조나 주립대학교 혁신 센터(ASU Innovation Center)를 방문하고 시 운영실 산하 ‘다양, 형평, 포용국(Diversity, Equity & Inclusion Office, 이하 DEI)&rsqu...
    Date2024.03.02 Reply0 file
    Read More
  14. 임애훈 부회장, 래이크 AZ 연방상원의원 후보 초청모임 참석

    아리조나주 한인회 임애훈 대외협력 부회장은 지난달 20일 캐리 래이크 아리조나주 연방상원의원 후보의 초청으로 피닉스에 위치한 한 지지자의 자택에서 마성일 회장을 대신하여 모임에 참석하여 캐리 후보와 상호 관심사와 협력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하...
    Date2024.03.02 Reply0 file
    Read More
  15. 개강 앞둔 경로대학원, 강사 등 관계자들 모여 준비모임 가져

    2024년도 아리조나 경로대학원을 주관하는 구세군 글렌데일 교회와 아리조나 노인복지회에서는 지난 2월 23일 금요일 오전 11시 구세군 글렌데일 교회에서 개강 준비모임을 가졌다. 골프(킴오), 합창(윤그레이스), 난타(유정선), 건강(전정은/오미애), 기체조...
    Date2024.03.02 Reply0 file
    Read More
  16. 북아리조나 한인회 주최 ‘음력설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북아리조나 한인회(임소형 회장) 주최 ‘음력설 페스티벌’이 2월 1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북아리조나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피닉스 지역 한인들도 공연 순서에 참여해 한국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
    Date2024.02.23 Reply0 file
    Read More
  17. 에덴성결교회, 허봉랑 선교사 초청해 나흘 간 심령부흥회 개최

    에덴성결교회(양명선 목사)의 ‘2024 심령부흥회’가 2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나흘 간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라는 대주제 아래 부흥회 기간 동안 총 7번의 집회가 이어졌다. 부흥회는 지난 6...
    Date2024.02.23 Reply0 file
    Read More
  18. 아리조나주 한인회 회장단, 퀸크릭과 챈들러 시정보고회 참석

    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지난 13일 퀸크릭시 줄리아 휘틀리 시장의 초청으로 퀸크릭시 시정보고회에 참석하여 줄리아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 그리고 이웃 시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서로 간의 우의를 다지는 한편 한인회와 퀸크릭시와의 상호 ...
    Date2024.02.23 Reply0 file
    Read More
  19. 마성일 한인회장, 챈들러 시의원 선거 조셉 양 후보 출정식에 참석

    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지난 17일 챈들러시에 위치한 룩다인 인 시네마 식당에서 있은 조셉 양(Joseph Yang) 챈들러 길벗 아시안 축제 최고운영책임자 (COO, Chandler-Gilbert Asian Festival) 의 챈들러 시의원 출마 출정식에 참석하여 한국계 미국인...
    Date2024.02.23 Reply0 file
    Read More
  20. 설립 16주년 맞은 하사랑교회, 마운틴 뷰 교회와 함께 감사예배 드려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하사랑교회(김성진 담임목사)는 지난 18일 교회 설립 16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렸다. 특히 이날 예배는 하사랑교회와 함께 교회공동체를 이루어 가기를 소망하는 이웃 교회인 마운틴 뷰 장로교회(스티브 베어드 담임목사)의 교회 본당...
    Date2024.02.23 Reply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9 Next
/ 69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