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문학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21861900249_ed5078dd50.jpg

 

 

여름에는 막걸리를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서 마신다
 
해님은 지지않고
서산에 걸려
노을과 구름이 함께
엉켜있다
 
논배미에서는 개구리가 울고
숲속에서는 풀벌레가 운다
 
내 고향 서산에는
아직도 훤한 저녁인데
달님이 막걸리 잔 위에 차오르고
기와지붕은 들썩거리며
뜨거운 이야기를 쏟아낸다
 
짧은 여름밤
나는 꿈꾸는 사람이 되어
함께 뜨거워 지려한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사막의꽃 1 2024.01.30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맛 과 멋 -아이린 우 file 2023.12.22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여름철 타올의 고민 -권준희 file 2023.12.22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여름에는 -최혜령 file 2023.10.07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모시적삼 -한제 안응환 file 2023.10.07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소풍 -김종휘 file 2023.08.18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누군가의 기쁨 - 아이린 우 file 2023.08.14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슬픈 숨바꼭질 - 권준희 file 2023.08.14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햇살이 주는 가르침 -최혜령 file 2023.07.16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낯선 혹은 낯설지 않은 -박찬희 file 2023.06.23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그리움이란 놈 -아이린 우 file 2023.06.18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시간 -권준희 file 2023.06.04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진달래 -최혜령 file 2023.06.04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별이 된 당신 -안응환 file 2023.06.04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누가 시간 파는 상점을 아시나요 -아이린 우 file 2023.04.22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묵향(墨香),진달래 그리고 아버지 -이범용 file 2023.04.22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뭉게구름 -권준희 file 2023.04.22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봄은 언제나 나를 기다린다 -최혜령 file 2023.03.12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그리움 -한제 안응환 file 2023.03.12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 회원작품] 그대 나를 부르시면 -아이린 우 file 2023.03.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