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독자투고
  1. 아리조나까지 나타난 태극기 집회 -Choice A/C 최상천

    구국 기도회에 간 한 목회자가 자신은 조국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해서 태극집회에 참석했는데 이것은 극우 정치집회가 아니냐며 옥신각신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교회의 정치 참여는 과거 독재정권 하에서 유신 헌법 비민주성을 비판하고 저항하며 수차례 투...
    Date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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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추억의 조각] 우리집에서 사는 그 사람의 이름은 홈레스 -이인선

    그의 진짜 이름은 멀린이지만 사람들은 그를 그냥 홈레스라고도 부른다. 이제 사흘째 우리집에서 잤다. 한달을 함께 지내기로 하고 시작해서 벌써 10분지 일을 한 셈이다. 아프리칸 어메리칸 홈레스와 살게 된 것을 안 우리 큰 딸은 엄마 아빠가 어리석고 경...
    Date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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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추억의 조각] 고생하던 옛 일을 추억하며 -이인선

    우리가 요즈음 일을 안하고 먹고 살고,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니니 부럽다는 사람이 있다. 마지막 사업을 닫은 후 만 삼년동안 일년에 절반이나 밖으로 돌아 다니니까... 평생 어려움 없이 흥청대며 살아 온 사람도 아니지만 남을 부럽게 만드는 것이 무에 ...
    Date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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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추억의 조각] 엄마, 돈 벌어 왔어요! -이인선

    방금 우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J 목사님 댁에서 오는 길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신다고 저녁식사에 초대해주셔서 샤브샤브까지 잘 얻어 먹고 진짜 좋은 이야기도 들었어요. 그것은 우리 두째 딸과 동갑내기인 그댁 따님 집의 행복한 이야기 입니다....
    Date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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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추억의 조각] 어무루의 한 -이인선

    외할머니 댁이 있는 어무루는 내 고향 김포 양곡 집에서도 두어시간쯤 더 걸어 들어가야 하는 바닷가 농촌이었다. 친 할아버지 댁이 있는 꾸지를 지나서 산을 몇개 더 구불구불 돌다보면, 대낮에도 쓰르라미와 매미만 요란히 울 뿐, 사람 소리는 들어 볼수 없...
    Date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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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추억의 조각] 911 그리운 옛날이여! 첫 운전, 첫 사고의 추억

    1. 이민생활의 첫 관문 74년, 미국에 처음와서 제일 먼저 넘어야할 관문은 운전면허 시험이였다. 운수업을 얼마간 하시던 아버지 덕에 버스나 트럭은 남보다 일찍 타 보기는 했지만 자가용 승용차는 특별한 부자나 굴렸던 시절, 내 25년 한국살이 기억에 한번...
    Date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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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피닉스에서 우리의 고유한 국선도를 배운다

    우리 한국 고유의 정통 심신수련법인 국선도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에서 네 분의 시범공연단이 오십니다. 고구려의 벽화에서 볼 수 있고, 신라의 화랑들의 훈련을 그린 화랑도에서 국선도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밝돌법이라고 불리웠던 옛말은, 밝은 ...
    Date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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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추억의 조각] 911 나 죽으면 석달만 참았다가

    지난 주일 예배 때 장로님께서 광고하시기를 상처하신지 1년 3개월 되신 우리 목사님이 새 장가를 드신다는 것이었다. 우리들은 예상했지만, 또한 예상하지 못한 일이기도 해서 모두가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그동안 목사님은 재혼이라는 말을 누가 꺼낼까봐 ...
    Date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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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추억의 조각] 911 사업인생을 닫으면서 -이인선

    막둥이 아들을 낳고 일 년만에 사업 전선으로 뛰어들어 장장 만 30년이나 지냈습니다. 중국식당, 일본식당, 인삼재배, 한국 식품점, 구두 수선소, 세탁소... 그리고 지난 주에 드디어 마지막 웨딩샵 사업에 이별을 고하였습니다. 정말 많이 망서리고 주저하던...
    Date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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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추억의 조각] 911 추석 담 담 날 -이인선

    미국에 오래 살아서 구정은 가끔 잊어버리지만 추석은 오히려 잊지 않고 지날 수가 있는 날이었다. 우리들 어릴 때 아버지께서는 한번도 자기 생신은 기억하라고 안 하셨으면서도 엄마의 생신에 대해서는 "추석 담 담 날이 니 엄마 생일이야"라고 귀에 못을 ...
    Date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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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추억의 조각] 911 사태와 딸 -이인선

    그날 아침 큰 딸이 울며 불며 전화를 해서야 세계를 경악케 만든 엄청난 큰 사건이 터진 것을 알게 되었다. 뉴욕의 자랑이요, 미국의 두뇌와 재계의 중심부였던, 맨하탄의 쌍둥이 건물이 여객기 납치범들에 의해서 두 동강이 나고 주저 앉아 버린 무참한 사건...
    Date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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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추억의 조각] 내 인생 길에서 세탁소의 하루 -이인선

    미국에 오자마자 아이를 낳기 시작하여 첫 5 년은 연년생 네 아이를 키우느라 집에 붙어 있었다. 막둥이가 첫돌이 되면서 나도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된 경위는 이렇다. 의사 일만 잘하면 혼자 벌어도 잘 살텐데 남편은 짧은 영어에 미국 의사 생활이 버거운지...
    Date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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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추억의 조각] 내 인생 길에서 만난 죽음의 사건들 -이인선

    초등학교 5학년 어느날 밤, 꾸지 큰 집에 다녀오신 아버지께서 그날 임종하신 큰 아버지의 죽으시던 모습을 자세히 전하셨다. "왜 이렇게 캄캄하냐? 불 좀 밝혀라! 제발 불 좀 밝히란 말이다!"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시며 운명 하셨단다. 40년이 지난 뒤에 여...
    Date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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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추억의 조각] 가난했지만 가난을 몰랐었다 -이인선

    세상이 참으로 많이 변했다. 요새는 한국에서 돈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유학이나 이민을 와서 오자마자 화려한 집을 일시불로 산단다. 렉서스, 벤츠 등 고급차까지 현금 일시불로 사고, 일도 안하고 명품 샤핑만 다닌다나. 여행부터 하고 미국 정착을 시작한다...
    Date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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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추억의 조각] 노년 재혼, 완벽한 부부 이렇게 태어나다 -이인선

    아이구, 이 흥미 진진한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이야기 해야할까요? 이런 때는 결론부터 해야죠. 한마디로 "이건 보통 인연이 아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참으로 유머스러운 분이시다."라고요.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재미있어서 두 시간 동안이나 웃었습...
    Date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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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추억의 조각] 춤바람 -이인선

    영화 외에서는 춤이란 것을 구경도 못했던 내가 처음 춤바람이 났던건 대학교 일학년 때 일이다. 체육시간에 춤을 배워줘서 탱고, 지리박, 맘보, 차차차, 왈츠 등등의 춤을 출 수 있었는데 그걸 처음 써 먹은 것은 연극 공연 때문이었다. 연극이 끝나는 마지...
    Date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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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추억의 조각] 웨딩샵의 하루 -이인선

    결혼을 일생에 한번하는 세대는 이제 다 가버린 것일까? 웨딩샵을 3년 하면서 구경한 세상 풍속도…한마디로 끝까지 간 모습들이다. 거룩하고 순결하여야 할 결혼이 땅에 떨어진 도덕 윤리의식으로 속되기 짝이 없다. 숫처녀 숫총각의 결혼은 아예 천연...
    Date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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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한국에서 온 죠일린, 공주가 되다 -이인선

    우리가 두 돐이 안된 어린 딸과 갓난 아기 딸, 둘을 데리고 시카고 교외에 집을 사서 막 이사하는 날이었다. 어떻게 한국인이 이사 온다는 소식을 들었는지 뒷집 슈미트 부인이 쏜살같이 뛰어왔다. 오자마자 우리 딸들을 보더니 귀엽고 사랑스러워 어찌할 바...
    Date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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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미국이 좋은 이유 몇가지 더... -이인선

    우리가 떠나올 때와 비교가 안되게 발전한 조국의 모습을 볼 때 정말로 자랑스럽고, 정말로 고맙죠. 한편 이민와서 산 세월이 허무하게 느껴질 순간들이 왜 없겠습니까? 역이민도 생기고, 여기서 자란 아이들이 부모님의 나라에 가서 밥벌이도 하는 세상이 되...
    Date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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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미국에게 미안하다, 감사하다, 축복한다 -이인선

    이번에 몬타나 시골에 갔을 때 일이다. 요즘 모텔은 예약할 때부터 의례히 크레딧 카드 번호 달라고 하는데 거기서는 이름만으로 다 되었다. 전화번호 조차 달라고 하지 않았다. 도착하여 방에 들어갈 때도 돈 내라는 소리는 하나도 안하고 키가 방에 꽂혀 있...
    Date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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