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훈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Greg Stanton 연방하원의원 초청으로 지난 19일 Tempe에 위치한 Connolly Middle School 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 참석하여 그의 의정활동을 보고 받고 그의 의정활동에 한인회와 더욱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이날 모임은 한동안 의정보고회가 없었던 Stanton의원이 간만에 주최하는 의정보고회인데다, 트럼프정부가 들어서면서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고전하고 있는 민주당의 현실과, 그로 인한 Stanton의원의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인지,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하였다.
이 때문에 보고회장 밖으로 입장을 기다리는 참석자들이 긴 행렬을 이루며 경찰이 질서유지를 위해 동원되고, 신원 확인과 예약 절차 등을 입구에서 일일이 확인하느라 입장시간도 오래 지체되었다.
임애훈회장은 Chelsea Rivas보좌관의 안내로 귀빈석에서 보고회를 경청하며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그의 의정 활동을 격려하였다.
Corey Woods 템피시장의 사회로 진행된 보고회에서, Stanton 의원은 Trump정권의 등장으로 민주당과 자신이 추진하는 의정활동에 많은 어려움과 제한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트럼프 정부가 주장하는 교육부폐지나 미국의 중요한 가치중의 하나인 DEI Diversity(다양성), Equity(평등성), Inclusion(포용성) 정책의 수정, ‘미국우선주의’에 따른 국제 개발도상국 지원업무를 관장하는 ‘국제개발처(USAID)’에대한 지원 예산의 대폭 삭감은 국내외적으로 미국의 기존 정책과 질서를 크게 흔들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발상임을 강조하며, 이럴 떄 일수록 국민들의 일치된 목소리와 단합된 힘이 중요하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이를 위해 싸우고 있는 민주당과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고 그들을 설득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참석자들은 그의 보고를 열띤 호응과 박수로 겪려하며 그의 활동에 힘을 보태었다.
임회장은 보고회를 마치고 Stanton 위원과 반갑게 인사하며, 그의 의정활동을 격려하고, 지난 번 자신의 취임식떄 비디오 축사를 보내준 데 대하여 감사의 마음과 앞으로도 지금처럼 한인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더 깊이 발전하는 단계로 나아가지고 제안하였다.
Stanton의원도 참석한 임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한인회와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가자고 응답하였다.
임회장은 함께한 Woods 템피시장과도 서로 안부를 주고받으며, 조만간 따로 만나서 한인회와 서로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Woods 시장도 찬성하며 즉석에서 임회장을 시청사에 초대하며 비서관에게 일정 조율을 지시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