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시는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쓰레기 수거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부터 부피가 큰 대형/대량 쓰레기, 벌크 트래쉬(Bulk Trash) 수거 서비스를 예약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피닉스시는 분기별로 벌크 트래쉬를 수거하고 있지만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주민들이 온라인 포털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픽업을 예약할 수 있다.
픽업은 개별 주택 개선 프로젝트, 야드 작업 또는 스톰 피해 잔해물 수거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피닉스시 공공사업부 부국장 로리젤다 스톨러는 “이번 변화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약속을 잡고 언제 수거할 준비가 되었는지 알려주면 우리 직원들이 가서 수거하도록 경로를 지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도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케이티 로비슨은 “분기마다 한 번씩 벌크 트래쉬 수거가 오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바로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피닉스시는 또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스톨러 부국장은 “스마트 기술로 쓰레기 수거차의 경로를 최적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르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중요한 할리데이 전후로는 벌크 트래쉬 픽업 예약을 할 수 없다는 점도 기억해달라고 스톨러 부국장은 덧붙였다.
벌크 트래쉬 예약 픽업은 8월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피닉스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phoenix.gov/publicworks/bulktr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