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아리조나와 리턴 매치
아리조나 강타선 라인업과 어떤 대결 펼칠 지에도 관심
류현진이 3년 만에 피닉스 체이스필드 구장에서 선발로 나서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디백스)와 경기를 펼친다.
다저스 구단 웹사이트에 공지된 내용을 살펴보면 류현진은 30일 피닉스에서 벌어지는 디백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그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류현진은 아리조나를 상대한다.
아리조나 전의 류현진 성적은 3승2패에 평균자책점은 3.26.
류현진은 어깨 부상에서 회복된 이후 올 시즌 경기를 치를수록 위력을 더해가고 있다.
올 시즌 5승에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한 류현진은 후반기만 따지면 1.54의 평균자책점으로 메이저리그 선발 가운데 2위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리조나는 올 시즌 71승 5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다.
아리조나에는 류현진에게 강한 타자가 여럿 있다. 폴 골드슈미트를 비롯해 좌완 킬러로 불리는 J.D. 마르티네스와 A.J. 폴락 등이
그들이다.
류현진이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아리조나 강타선과의 대결에서 어떤 성적을 남길지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좌완 로비 레이로 올해 다저스를 상대로 3차례 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경기는 피닉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 구장에서 오후 6시 40분부터 시작된다.
*Chase Field: 401 E Jefferson St, Phoenix, AZ 85004
* 티켓 구매: http://arizona.diamondbacks.mlb.com/tic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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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월 2일 디백스 상대로 피닉스에서 선발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