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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한인기독교 교회협의회(회장 조정기 목사, 갈보리한인교회)가 주최한 '2018년 부활절 연합 시국기도회'가 4월 1일(일) 오후 4시부터 주찬양교회(김찬홍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 부활절에 교회협의회는 그동안 해왔던 일반적인 연합예배와는 방식을 달리해 시국기도회를 개최했다.

50여명 가량이 참석한 시국기도회는 교협 총무 김재옥 목사(아리조나 열방교회)가 통성기도를 인도함으로써 예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교협 평신도 부회장 강범석 장로(피닉스감리교회)가 대표기도를 맡았다.

교협 회장 조정기 목사는 설교를 통해 "기독교인들 가운데에는 두가지 부류가 있다. 하나는 진정으로 성령을 마음 속에 모시고 사는 사람, 또하나는 그런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내 안에 계신 참된 하나님을 찾는 것이 바로 부활"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구원은 예수님과 우리가 하나되는 것이며 진짜 나는 승리하신 예수님이다. 그래서 항상 주님을 드러내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마음수련이나 무언가 이루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모시는 것이라 말한 조정기 목사는 "우리 커뮤니티 내에서도 단합하고 화합하지 못하면서 조국의 통일과 나라의 안녕을 위해 기도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먼저 우리 속에서 회개하고 결단과 실천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교협 목사 부회장 윤중희 목사(아리조나 온누리교회)는 "진심으로 부르짖고 기도하면 만나주실 것을 약속한 하나님, 그리고 성령으로 이곳에 와계신 주님에게 기도하자며 조국의 분열과 불신의 벽을 허물어달라고, 또한 이민자들 상처를 성령으로 위로해달라는 주제를 놓고 30분 간 합심통성기도를 인도했다.

교협 서기 정봉수 목사(피닉스감리교회)는 "부활절 행사에 한 교회가 모여도 이보다는 많이 모일 것"이라며 "함께 모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이것이 피닉스, 아리조나의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행위로 나타나지 않으면  우리의 기도가 무슨 소용이냐.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를 했다면 우리 가정, 교회, 지역으로 돌아가서 그를 실천해야 한다. 우리가 앞장 서서 실천하면 아리조나 지역사회가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다함께 기도를 실천하는 성도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구세군피닉스사랑의교회 오기현.정애란 사관이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헌금송으로 불렀고, 교협 회계 양명선 목사(아리조나 에덴교회)가 봉헌기도를 올렸다.

김재옥 목사가 광고의 말을 전한 뒤 교협 회장 조정기 목사는 "20년 목사 경험 속에서 깨달은 것은 '모든 교회는 한 교회다'라는 사실"이라며 "서로 감사하며 기뻐할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주님이 축복하실 것이므로 서로에게 관심갖고 격려하는 영성을 회복하자"고 말했다.

이어 "내가 죽는 것이 답이다. 내가 죽지 못해 하나되지 못하는 것이지 남 탓할 것 없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 마음을 열어야 우리 전체가 산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각 교회에서 대표로 한 사람씩 나와 손을 잡고 기도하자는 조정기 목사의 제안에 따라 시국기도회에 참석한 12개 교회 대표자들이 앞으로 나와 각자 자신을 소개한 뒤 손을 맞잡고 감정의 골을 허물며 서로를 위한 축복기도를 올린 뒤 김찬홍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주찬양교회 측에서 마련한 다과를 들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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