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사업체 리얼터닷컴은 최근 전국에서 가장 호황을 누리고 있는 지역을 짚코드별로 구분한 '붐 타운'(Boom Town)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들 지역은 신규 주택 건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유입 가구수가 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는 곳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리조나 짚코드 '85297'인 길버트의 파워 랜치 지역이 미 전국에서 가장 성장하고 있는 지역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LA 다운타운(90012), 텍사스 댈러스 다운타운(75201), 플로리다 마이애미 다운타운(33132), 네바다 라스베가스 마운틴 에지(89179)가 2~5위에 자리했다.
이번 조사에서 최상위권에 오른 지역들은 전국 평균과 비교해 일자리 창출은 5배, 가구수 증가는 7배, 신규주택건설은 6배가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고서는 순위에 들어간 짚코드 지역은 향후 5년 이내 거주 가구 수가 최대 1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Power Ranch, Seville, Trilogy 등을 포함한 길버트 지역(85297)은 거대도시인 피닉스 메트로폴리탄과의 거리적 인접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전형적인 가족중심 교외도시로서의 장점을 함께 갖추고 있는 것과, 또한 평점이 높은 학교들이 여럿 위치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1위에 오르게 됐다고 리얼터닷컴은 밝혔다.
가장 안전한 미국도시 10위내에 '길버트, 스카츠데일, 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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