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3.JPG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8건의 연쇄총격사건이 피닉스시 서쪽 메리베일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해 7월13일(수) 현재까지 총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유사한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자 피닉스 경찰은 3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지역주민들에게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1월 이후 메리베일 지역에선 총격사건이 잇달았다.

4월1일 오후 9시, 21살의 디에고 베르두고-산체스가 집 앞에서 총격을 받아 살해됐고, 6월3일 오후 9시50분 경에는 32살의 호라시오 데 헤수스 페나가 역시 집 앞에 서있다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6월10일 오후 9시 반, 마누엘 카스트로 가르시아(19)가 총격 살해를 당했고, 이틀 뒤인 6월12일 새벽 3시경 안젤라 리네르(31)와 그녀의 딸 말리 엘리스(12)가 집 인근에서 일어난 총격으로 무려 34발의 총알을 맞고 함께 숨을 거뒀다. 

이들과 같이 있던 스테파니 엘리스(33)는 부상을 당한 뒤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역시 사망했다.

비슷한 지역에서 계속해서 발생하는 총격사건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추가조사를 벌인 끝에 3건의 유사 총격사건이 관련이 있음을 파악했다.

3월17일과 18일 저녁, 16살 청소년과 21살 청년이 각각 길을 걷고 있거나 차 앞에 서 있다 총을 맞고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4월19일 새벽 4시 30분 경 55살의 크리스탈 애넷 화이트가 총에 맞아 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리네르와 딸 말리가 총에 맞아 숨을 거둔 날인 6월12일 새벽 2시35분 즈음 총알 세례를 받은 차량이 리네르 집에서 6마일 이내의 한 장소에서 발견된 것 등 4건의 추가사건은 경찰이 이미 수사를 진행 중인 4건의 총격사건과 함께 1명 혹은 그 이상의 연쇄총격범에 의해 저질러진 소행이라고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묻지마 연쇄총격범이 주로 늦은 저녁이나 새벽시간 도로 위나 집 앞에 나와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 'Serial Street Shooter'라는 별명을 붙였다.

범행용의자는 3월부터 총격사건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6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새 5명에게 총을 발사해 범행이 점점 더 대담해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피닉스 경찰은 "연쇄총격범 검거가 현재 피닉스 경찰이 해결해야 할 제 1순위 케이스"라며 "목격자에 따르면 총격용의자는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나이는 30~35세 가량이며 중간 정도의 체격, 그리고 범행 당시 빨간색 바지, 흰색 티셔츠를 입고 반자동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고 도주 시엔 밝은 색 계열의 세단차량을 타고 있었다. 이번 사건이나 범행용의자에 대한 어떤 정보라도 있으면 경찰에 제보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피닉스 경찰은 연쇄총격사건 해결을 위해 FBI, US 마샬, 주류화기폭발물 단속국 등 연방수사기관들과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지난 3월중 집 판 AZ 프리스캇 주민은 51% 에퀴티 수익 2016.06.17
지난 30일 동안 그랜드 캐년에서 등산객 3명이나 사망 file 2024.07.14
지난 1년간 피닉스 신규주택 건축 증가건수는 3만343채 file 2019.05.22
지금까지 7명 살해한 연쇄총격범 출현에 피닉스경찰 '비상' file 2016.07.22
중요한 순간 가치 증명한 빌... 피닉스 선즈의 PO 직행 이끌었다 file 2024.04.20
중산층에 재앙 '오바마케어' 아리조나에선 보험료 116% 상승 file 2017.10.09
중미 이민자 캐러밴 행렬 막으려 아리조나엔 1700명 현역군인 배치 file 2018.11.13
중국 유학생, ASU 여자화장실에서 몰카 찍다 '덜미' file 2016.10.15
중국 소년들 성추행 음란물 만든 AZ 남성에 25년형 선고 file 2016.08.12
중국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아리조나 기업 첨단기술도 판매돼 file 2022.10.24
중공군 50여명 사살한 한국전 영웅 미야무라, 피닉스에서 별세 file 2022.12.27
중고차업계 아마존으로 불리던 카바나, 잘 나가다 왜 기우뚱? file 2023.01.07
중고가게서 구입한 인형 속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5000정 발견 file 2021.03.02
중간선거 앞두고 겁주기 전략 구사하는 공화당 후보들 file 2018.09.25
중간선거 공화당 후보들 지원위해 AZ 찾은 트럼프 대통령 file 2018.10.29
죽음을 앞두고도 끝까지 국가와 국민을 걱정하는 노정객 '매케인' file 2018.05.26
죽은 어머니 대신 대선투표한 스카츠데일 60대, 실형은 면해 file 2022.05.10
주한미군 남편 몰래 자기가 놓은 아이 팔려던 AZ 여성 '체포' file 2018.06.04
주택시장 침체로 밸리 부동산 에이전트 1/3 가량 활동 중단 file 2022.12.05
주택문제 겪는 최하빈곤층 피닉스에만 총 12만 40000명에 달해 2017.08.20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