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13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th.jpg


그랜드 캐년의 북벽 노스 림(North Rim)에서 지난 달에 자연발화한 산불이 소방대의 예상보다 훨씬 더 큰 비용을 소모하면서 피해 면적도 커졌다.

지난 달 29일 낙뢰로 시작된 이 불은 진화에 이미 1000만 달러 가까이 투입되었으며 23평방 마일에 걸친 지역을 전소시켰다고 지역신문 아리조나 데일리 선 지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에이커당 700달러로 총 980만 달러가 소진돼 지난 해 여름 코코니노의 산불에 에이커당 평균 70달러가 사용된 것에 비해 훨씬 많은 비용이 들었다고 카이밥 국유림의 데이빗 허처 대변인이 말했다.

노스 림이 속한 그랜드캐년 국립공원과 카이밥 국유림의 소방관리관인 에드워드 하이아트는 "이번 산불이 예기치 않게 중간, 또는 심한 정도로 발달해 애초에 일정 지역을 분리시켜 놓고 자연전소시켜 진화하려던 소방대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몇주일에 걸쳐 서서히 낮은 수준으로 타다가 꺼질 것으로 여겼던 소방대의 기대와 달리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산불 규모가 커졌고, 폭염과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로 인해 점점 더 널리 강하게 퍼졌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산불로 인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탐방장소인 케이프 로열과 포인트 임페리얼 진입로 등이 폐쇄되었다.

그러나 소방대는 산불 확산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며 이곳 국유림은 몇백년 동안 산불이 나지 않아서 너무 촘촘하게 들어서 밀집한 수목이 좀 줄어들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산불 기세가 세졌는데도 소방대원들은 불길을 잡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으며 "처음 의도했던대로 자연적으로 불길이 타들어갔다"고 소방대의 미카 벨 공보관은 말했다.

국립공원 관리들은 오히려 이 산불을 노스 림을 찾는 과도하게 많은 관광객들에게 산불과 숲 생태계에 대한 교육용으로 개방했다며 "검게 그을리거나 다 타서 숯이 된 숲을 보여주면서 최대의 교육효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12월 3일 밸리에 내린 겨울비 강수량, 1908년 최고기록 넘어섰다 file 2022.12.13
12월 1일부터 차량등록비에 '공공안전비' 32달러 추가 부과 file 2018.12.11
12년 만에 돌아온 아리조나의 반려견…짧은 재회 후 하늘로 file 2023.10.02
126년 전통의 시어스 '결국 파산보호 신청' AZ 매장 5곳도 곧 폐점 file 2018.10.24
11월 일반선거에서 아리조나 주지사직 놓고 여성 후보들 격돌 file 2022.08.13
11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로 다시 관심받는 '피닉스 선즈' 역사는? file 2021.05.31
110주기 맞아 되돌아보는 아리조나 출신 인디언 최후의 전사 '제로니모' file 2019.02.26
110도 기온에 딸을 에어컨 안 켠 차에 방치했던 피닉스 여성 경찰에 체포 file 2024.06.24
10월부터 아리조나주 투산에서 우크라 조종사 F-16 비행 훈련 file 2023.09.09
10월 초 피닉스-아리조나 북부 잇는 I-17 일부 구간 확장공사 시작 file 2022.10.03
10살 아들에게 프리웨이 운전시킨 ‘정신나간’ 아리조나 아버지 체포 file 2023.09.11
10만명 당 2.91명 사망, 아리조나주 보행자 위험도 전국 5위 file 2022.08.15
10만명 늘어난 메트로 피닉스, 신규인구 유입수 전국 1위 file 2021.05.25
10대들 모인 하우스파티 중 총격사건으로 아시안계 청소년 사망 file 2023.07.25
10대 청소년 2명, 그랜드캐년에서 조난 5일만에 극적으로 구조 2017.09.14
10년전 끔찍한 투산 총격사건, 불굴의 의지로 다시 선 기퍼즈 전의원 file 2021.01.20
101번째 생일 맞은 아리조나 할머니 "내 장수 비결은 테킬라" file 2022.11.15
1000달러 현상금 걸렸던 패스트푸드점 대형 숟가락, 공원서 회수 file 2023.04.11
1000달러 미만 생활비로 은퇴생활 하기 좋은 세계도시에 피닉스 2위 file 2017.10.16
'흡사 그곳은 지옥?' 지난해 아리조나 교도소 내 500명 자살 시도 2016.04.17
Board Pagination Prev 1 ...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