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23.JPG


아리조나주에서는 부모나 아동 보호자가 15세 미만의 어린이와 목욕을 하거나, 아기 기저귀를 갈아줘도 아동 성추행으로 기소될 수 있다.

19일 언론들에 따르면 아리조나주  대법원은 지난 13일 어린 의붓딸의 기저귀를 갈다가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제리 챨스 홀리의 항소를 기각했다.

주 대법원은 아동 성추행에 관한 주법을 근거로 이 남성의 행위가 아동 성추행임을 재확인했다. 

이로써 홀리는 최소 징역 5년형을 선고받게 됐다.

실제로 주법에는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15세 미만 아동의 성기·항문·가슴 등을 만지는 행위는 성적 의도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는 취지의 규정이 포함돼있다.

주 대법원은 20쪽에 이르는 판결문을 통해 다소 모호할 수 있는 주법의 규정을 엄격히 해석한 것이다.

이 같은 판결이 나오자 15세 미만의 자식을 둔 부모들로부터 강한 반발이 쏟아졌다. 

오물이 묻은 아기의 기저귀를 갈거나 아이를 씻기는 행위가 자칫 아동 성추행으로 처벌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부 대법관은 "부모나 아동 보호자들은 앞으로 신생아의 기저귀를 갈거나 목욕을 시키다가 자신이 중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랄 것"이라고 반대소견을 냈다.

이에 대법관 다수는 "부모나 의사 등이 아동 성추행이 아니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으면 검찰이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단체촬영에서 성기 노출했던 10대, 검찰의 관용으로 '불기소' file 2016.05.20
다카타 에어백 불량 미국 내 16번째 사망자는 아리조나 운전자 file 2019.05.22
다이아몬드백스의 캐롤, 역대 4번째 신인 20홈런-40도루 달성 file 2023.09.04
다이아몬드백스의 워커, 불방망이 휘둘러 LA 다저스 ‘맹폭’ file 2024.07.12
다이아몬드백스, '한 이닝에만 14득점' 개막전서 화력 대폭발 file 2024.04.08
다이아몬드백스 '케텔 마르테'의 놀라운 성장 file 2019.10.07
다이빙에 진심인 거구 아리조나 10대 소년에 쏟아진 칭찬과 응원들 file 2022.08.16
다른 개 무서워 피하다 벽돌구멍에 머리 낀 견공 구조돼 file 2022.01.31
다누리호에 장착된 ASU 제작 섀도캠, 달 영구음영지역 첫 촬영 성공 file 2023.01.27
니콜라, 아리조나 공장 착공 4년만에 드디어 전기트럭 출하 시작 file 2022.05.03
니콜라, 다음달부터 아리조나 공장에서도 전기트럭 시험생산 file 2021.06.28
니콜라 주가, 첫 전기트럭 인도 소식에 18% 급등 file 2022.01.04
니콜라 모터, 아리조나에 세계최대 수소 세미트럭 공장 건설 file 2018.03.08
니싼 자동차 광고촬영 위해 밸리 주요 하이웨이 막은 AZ 교통부에 비난 봇물 file 2019.03.28
뉴질랜드 총격참사 이후 밸리내 이슬람사원 주변 경비강화 file 2019.03.26
뉴욕 출신 등산객, 아리조나 산에 올랐다가 이틀 연속 구조돼 file 2022.03.14
눈까지 내리며 시원했던 아리조나의 5월, 올 여름 평년보다 더 덥다 file 2019.06.02
눈길 확~사로잡는 피닉스 다운타운의 '컨테이너 아파트' file 2016.05.13
눈 먼 노견을 프리웨이 길가에 버리고 간 비정한 견주 기소돼 file 2023.09.18
눈 덮힌 아리조나 북부지역 차량 방문할 땐 안전준비 철저히... file 2023.01.30
Board Pagination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