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6.JPG


아리조나주에 사는 코트니 와이어트(17)는 최근 길을 가던 중 나뭇가지에 풍선이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풍선에는 편지가 묶여 있었고, 거기에는 아름답고도 애절한 내용이 쓰여 있었다.

이 편지를 보낸 이는 아들을 둔 한 남성으로,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하고자 풍선에 편지를 묶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해당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엄마, 생일 축하해요! 단지 제가 엄마를 얼마나 보고 싶어 하는지 말하고 싶었어요. 우리는 정말 잘 지내고 있어요. 넬슨(남성의 아들)은 걷기 시작해 말썽을 부리고 있어요. 약간 개구쟁이예요. 우리는 아이를 사랑해요. 넬슨이 곁에 있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에요. 카라(남성의 아내)도 잘해주고 있어요. 그녀는 내게 훌륭한 본보기로 나도 그녀에게 좋은 남편이 되길 바라고 있어요. 난 여기서 엄마가 우리를 바라봐주길 원하지만, 엄마가 천국에서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미치도록 엄마가 그리워요. 거기서 즐겁게 보내길 바래요. 여전히 듣고 싶은 것이나 말하고 싶은 것이 많아요. 하지만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엄마, 사랑해요."

편지 뒷면에는 이 남성의 아들 넬슨의 것으로 보이는 귀여운 발도장이 찍혀 있었다.

편지를 발견한 코트니는 이를 사진으로 담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그러자 해당 트윗은 이내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해 지금까지 1만 9000여 명이 공유하는 등 그 내용은 전 세계로 전해졌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타은행 ATM 사용시 수수료 피닉스가 전국 최고 2016.10.15
AZ 유마 초등학교에 애플 지원시범, 학습동기 부여에 긍정적 결과 2016.10.15
"단풍여행 떠나볼까?" 아리조나의 대표적인 단풍 감상지역 2016.10.07
세계 주목받는 '가장 혁신적인 대학 1위 ASU', 그 성장 배경은 '포용성' 2016.10.07
피닉스시 "경관 출연하는 광고 내려라" 트럼프 캠프 측에 요청 file 2016.10.07
대북 제재 최선봉에 나서는 아리조나 연방하원 '맷 새먼' file 2016.10.07
돌아가신 엄마 그리며 날려보낸 AZ 남성의 편지 '애잔' file 2016.10.07
'전과있는 지원자도 공정한 입학기회 제공' ASU 대학 동참 file 2016.10.07
AZ 최대 일간지 아리조나 리퍼블릭, 힐러리 클린턴 지지 선언 file 2016.10.01
ASU, 작년 이어 올해도 '미국내 가장 혁신적인 대학' 1위 선정 file 2016.10.01
2040년 주민들 주름살 가장 많이 생길 도시 6위에 피닉스 밸리지역 뽑혀 2016.10.01
출산 10일만에 멋진 복근 되찾은 아리조나의 운동 MOM 화제 file 2016.10.01
'반동성애' '증오연설' 템피의 앤더슨 목사, 남아공과 보츠와나로부터 입국금지 file 2016.10.01
아파이오, 오바마 출생증명서 위조 재주장 file 2016.10.01
긴 싸움에 지친 주정부 '아리조나 반이민법' 부적절성 결국 시인 file 2016.09.25
피닉스 경찰관 3명을 차로 밀어버린 40대 남성, 살인미수 기소예정 file 2016.09.25
아이 기저귀 갈아줘도 '성추행'? 이해하기 힘든 아리조나 주법 file 2016.09.25
2색 신호등 'HAWK' 덕분에 밸리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매년 감소세 2016.09.25
ASU 대학 장학금 취소된 드리머에게 쏟아진 온정의 손길 file 2016.09.25
AZ 맷 새먼 의원 발의 '북핵 결의안' 미 하원 만장일치 통과 file 2016.09.25
Board Pagination Prev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