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5.JPG


캘리포니아 주가 우버의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 금지를 표명한 지 하루 뒤인 22일, 우버가 자율주행 차량을 이웃 아리조나주로 실어보냈다. 

아리조나 주는 자율주행 자동차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이번 우버의 결정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우버 자율주행 차량은 우버 자회사인 자율주행 트럭 개발업체 오토(Otto) 사의 트럭으로 수송됐다. 우버는 22일 오전에 차량이 모두 샌프란시스코를 떠났다고 발표했다. 또, "수 주 이내에 아리조나주를 거점으로 자율 주행 차량 시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고, 주지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버는 자율주행 자동차들이 거대한 트럭에 실려 샌프란시스코를 떠나는 사진을 여러 장 언론에 공개했다. 우버가 태어난 곳인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시에 대한 일종의 비난으로도 비춰진다.

샌프란시스코 시가 운행을 제재했기 때문에 테스트 차량들은 약 일주일간 샌프란시스코 도로에 묶여 있었다. 시험운행을 놓고 우버와 샌프란시스코 자동차관리국은 그간 서로 알력 다툼을 겪었다.

자동차관리국은 우버가 테스트에 앞서 자율주행 차량 관련 허가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우버는 차선 유지 기술 등을 갖춘 테슬라 자동차와 다른 점이 없으므로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고 대응했다. 또한 우버는 "테스트 중인 차량 앞좌석에 운전자와 엔지니어가 탑승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한 자율주행차도 아니다"라며 당국의 허가가 필요없다고 반박했다.

결국 캘리포니아주는 우버 차량이 도로에 있어서는 안 된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기에 이르렀다. 수요일에는 차량 등록을 철회하고 서비스를 종료할 것을 우버에 요청했다. 목요일 우버가 언론에 배포한 사진 속 자동차에는 차량 번호판이 없다.

아리조나 주지사 더그 듀시는 우버의 이전 결정을 크게 환영했다. 듀시는 "아리조나는 우버의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를 두 팔 벌려 환영하며, 도로 테스트에 필요한 제반 사항도 지원할 것이다. 캘리포니아주가 관료제와 규제에 사로잡혀 혁신에 제동을 걸었지만, 아리조나주는 새로운 비즈니스와 기술에 포석을 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듀시 주지사가 언급한 캘리포니아의 규제는 까다로운 절차나 비싼 등록 비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자율주행 차량이 사고를 냈을 경우 매번 사고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다. 이 사고보고서는 온라인으로 공개되므로 자동차 업체에 부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우버가 우려한 것도 바로 이 점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올해 초부터 아리조나주에서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고 있다. 또한 알파벳은 텍사스의 커틀랜드와 오스틴에서도 테스트 중이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자율주행차량 테스트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자 그 인근에서 시범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아리조나주는 구글 이외에도 GM 등의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위해 도로를 제공하는 등 테크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편의를 제공하면서 기술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1.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구글 파이버' 내년초 챈들러서도 이용 가능

    빠르면 내년 초부터 챈들러 일부 지역에서 구글의 광섬유 통신망 서비스인 '구글 파이버(Google Fiber)'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글 파이버 측은 최근 챈들러시와 광섬유 통신망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라이센스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챈...
    Date2023.02.27
    Read More
  2. 초대형 영상화면 통해 '반 고흐' 명작들에 흠뻑 취해 보세요

    반 고흐의 명작을 색다르게 체험해보는 미디어 아트 전시 ‘비욘드 반 고흐: 이머시브 경험’이 8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반 고흐의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
    Date2021.07.27
    Read More
  3. 초콜릿 쏟아진 아리조나 I-40 고속도로

    눈앞에서 초콜릿이 콸콸 쏟아져 마치 강물처럼 흐른다면….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떠오르게 하는 실제 상황이 아리조나에서 벌어졌다. 지난 14일 월요일 오전 9시경, 아리조나주 I-40와 I-17 하이웨이가 만나는 곳인 플래그스탭 인근을 ...
    Date2019.01.23
    Read More
  4. 총격 대치상황 벌어져 피닉스 경관 9명 부상, 용의자는 사망

    아리조나주의 한 30대 남성이 대치상황을 벌이며 경찰에게 총격을 퍼부어 피닉스 경찰 소속 경관 9명이 부상을 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2월 11일(금) 새벽 2시 15분경. 한 여성이 총을 맞았다며 경찰에 다급한 신고전화를 걸어왔...
    Date2022.02.22
    Read More
  5. 총격 사망한 아리조나 60세 여성 휴대폰에 용의자 사진이...

    지난달 11일 오후 7시 30분쯤 벨 로드와 59th 애비뉴 교차로 상에 정차된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여성이 발견됐다. 열린 창문을 통해 총격을 받은 것으로 보였다. 경찰관들이 신원을 물었지만 반응하지 못했고 얼마 뒤 현장에서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여성...
    Date2022.07.11
    Read More
  6. 총기난사 보다못한 피닉스 소방대장…'책가방 방탄조끼' 개발

    미 전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아리조나주의 한 소방관이 책가방에 넣을 수 있는 방탄조끼를 개발했다. 1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피닉스시 소방대장인 케빈 굿맨은 Escape Armour라는 단체를 세우고 학생들 책가방에 끼우는 방식의 방...
    Date2022.06.30
    Read More
  7. 총들고 은행 턴 투산의 80세 무장 강도, 범행 이틀 만에 체포

    아리조나주 투산 경찰은 14일, 80세 은행 무장강도를 체포하고 사진을 공개했다. 로버트 프랜시스 크렙스란 이름의 노인은 지난 12일 소총으로 무장하고 투산의 오라클과 웻모어 로드 교차로 상에 위치한 피라미드 신용협동조합에 들이닥쳐 창구 직원에게 돈...
    Date2018.01.20
    Read More
  8. 총상에서 기적생존한 개브리엘 기퍼즈 전 아리조나 연방하원의원

    캘리포니아주에서 잇달아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을 보며 개브리엘 기퍼즈 전 연방 하원의원은 12년 전 그날을 떠올렸다. 2011년 1월 8일 지역구 아리조나주 투산에서 유권자들과 만날 때였다. 갑자기 나타난 괴한이 쏜 총알은 그의 관자놀이를 통해 왼쪽 뇌를...
    Date2023.02.07
    Read More
  9. 총상피해자 기포드 전 AZ 의원 "총기규제해야 라스베가스 사건 재발 막아"

    2011년 총격을 당한 뒤 활발한 총기규제 강화 찬성론자로 활동해온 가브리엘 기포드 전 하원의원(민주·아리조나 투산)이 역대 최악인 라스베가스 총기사건이 발생하자 "국가가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며 강력한 총기규제 대책 마련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기...
    Date2017.10.09
    Read More
  10. No Image

    최고기온 119도 연일 폭염 강타, 피닉스 왜 이렇게 더운걸까?

    6월 넷째주 시작 첫 날부터 이어져 온 밸리지역의 폭염이 맹위를 떨쳤다. 국립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6월19일 월요일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에서 측정된 낮 최고기온은 화씨 118도를 기록했고 다음날인 20일엔 낮 최고기온이 119도까지 치솟았다. 20일 기록은 ...
    Date2017.07.06
    Read More
  11. 최고의 인구증가율 보이며 전국 5위 자리 탈환한 피닉스시

    아리조나주 피닉스시가 인구수 면에서 미 전국 5대 도시 대열에 다시 합류했다. 연방 센서스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5년 7월부터 2016년 7월 사이 피닉스시는 3만2113명의 주민이 증가해 총 인구수 161만5017명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다섯번 째로 인구가 ...
    Date2017.06.08
    Read More
  12. 최근 무서운 상승세의 피닉스 선즈, 서부 2위로 도약

    서부 콘퍼런스 4위였던 피닉스 선즈가 LA 레이커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2위로 치고 나갔다. 피닉스의 에이스 데빈 부커가 중간에 테크니컬 파울로 불명예 퇴장했지만, 팀은 단단했다. 피닉스는 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
    Date2021.03.07
    Read More
  13. 최근 피닉스 메트로 왜 더 복잡하고 북적이나 싶더니 이유가 있었네

    아리조나주, 특히 피닉스를 포함한 밸리지역에 오래 거주한 사람이라면 최근 들어 도시가 더 북적이고 복잡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로컬이나 프리웨이를 할 것 없이 차들도 많아졌고 그로 인해 전에는 교통체증이 없던 곳에서도 차들이 막히는 경험을...
    Date2023.02.14
    Read More
  14. 최신예 F-16 전투기, 레이크 하바수에서 착륙 중 사고로 반파

    지난달 24일 아리조나의 루크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56전투비행단 소속 F-16C전투기 한 대가 레이크 하바수 인근에서 착륙 도중 사고를 당했다. 조종사는 조종석 탈출장치에 의해 탈출했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이 전투기는 ...
    Date2018.05.11
    Read More
  15. 추락한 경비행기, 액친 공항 건물에 내리꽂히듯 쳐박혀

    지난 9월 10일 경비행기 한 대가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의 액친 지역공항에서 이륙 직후 터미널 건물에 추락했다. 연방항공안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경 액친 공항에서 이륙한 이코프 415-C 단발경비행기가 상승 얼마 뒤 고도가 급속히 낮아지...
    Date2019.09.21
    Read More
  16. 추위에 떠는 노숙자를 위한 아리조나 12살 소녀의 따뜻한 기부 활동

    아리조나의 열두 살 소녀가 스스로 옷가지를 모아 노숙자에게 기부해온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월 2일 언론들에 따르면 서프라이즈 시에 사는 맥켄나 브리딩-구드리치(12)는 지난 4년간 외투 1000여벌을 모아 노숙자 쉼터에 기부했다. 맥켄나의 방...
    Date2016.01.21
    Read More
  17. 출동한 경찰과 그 가족도 죽이겠다 협박한 아이스하키 선수 체포

    차량 접촉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경찰관과 그 가족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아리조나의 프로 아이스하키팀 코요테의 선수였던 알렉스 갈체뉴크 쥬니어는 지난 7월 9일 오후 6시경 스카츠데일 지...
    Date2023.07.24
    Read More
  18. 출산 10일만에 멋진 복근 되찾은 아리조나의 운동 MOM 화제

    출산 후 10일만에 멋진 복근을 만들어 낸 아리조나의 한 엄마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언론들은 최근, 멋진 복근을 뽐내는 두 아이의 엄마 크리스티 알도를 소개했다. 아리조나주 피닉스에 거주하는 크리스티는 평소 하루도 쉬지 않고 운동을 해왔다. ...
    Date2016.10.01
    Read More
  19. 춤추는 듯이 신나게 교통정리하는 '투산경찰' 동영상 인기

    마치 춤을 추듯이 신나는 동작으로 교통정리를 하는 투산경찰관의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말 촬영된 이 영상에서 교통지도를 하던 투산경찰관인 우드슨 씨는 도로 위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듯한 동작을 이어간다. 팔을 뻗어 손가락으...
    Date2017.10.16
    Read More
  20. 췌장염치료제 '나파모스타트' 아리조나서 코로나19 임상시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거론되는 혈액응고 및 췌장염치료 성분 '나파모스타트'가 아리조나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아리조나리서치센터는 췌장염 치료제로 쓰이는 나파모스타트를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해 식품의약...
    Date2020.10.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148 Next
/ 148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