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11.JPG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제2사옥(HQ2) 프로젝트' 유치를 두고 북미 주요 도시들의 경쟁이 뜨겁다. 북미 전역에서 50곳 이상이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지난달 25일 전했다. 

베조스 아마존 CEO는 지난 7일 "북미에 시애틀 본사와 동등한 수준의 제2사옥을 건설하기로 했다"면서 "유치를 원하는 도시들은 다음 달 19일까지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담은 제안서를 내달라"고 밝혔다. 조건으로는 '인구 100만명 이상, 국제공항에서 45분 이내의 접근성, 좋은 대학과 인재, 75만㎡(약 22만6800평)의 부지' 등을 제시했다. 

입찰 제안서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신문 광고부터 이색 선물까지 아마존을 사로잡기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인디애나주 게리, 플로리다주 올랜도, 일리노이주 시카고 등은 신문지면을 통해 광고와 사설을 동원, 아마존 제2사옥 유치를 위한 정당성을 발표했고, 필라델피아시와 펜실베니아주는 아마존 본사를 탐방할 직원들을 최근 시애틀에 보냈다. 

이외에도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미네아폴리스, 댈러스-포트워스, 덴버, 피츠버그, 보스턴, 디트로이트를 비롯해 토론토, 밴쿠버, 위니펙, 에드먼턴, 캘거리 등 캐나다 주요 도시들도 HQ2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아리조나주 투산시는 21피트(약 640cm)짜리 대형 선인장을 아마존에 선물하기도 했다. 투산시 측은 "다른 곳에서는 자라기 어려운 선인장이 투산에서는 이렇게 잘 자란다"면서 "아마존도 투산에 오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선인장을 받은 아마존 측은 트위터를 통해 "시애틀에서는 선인장이 자랄 수 없다"며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 멋진 선물을 받을 수 없기에 데저트뮤지엄(지역 박물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선물을 거절하면서 투산시는 다소 머쓱한 입장이 됐다.

북미 도시들이 아마존 사옥 유치에 매달리는 건 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최대 50억 달러(약 5조6500억 원)의 직접투자와 5만 개 이상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돌풍에 날아간 바운스 하우스 사고로 카사 그란데 2세 아동 사망 file 2024.05.06
돌아가신 엄마 그리며 날려보낸 AZ 남성의 편지 '애잔' file 2016.10.07
돌발홍수로 숨진 아리조나 일가족 10명 장례식...생일파티중 참변 file 2017.07.29
독재자들 즐겨타던 '벤츠 600풀만' 아리조나 경매에 나온다 file 2017.01.07
독일 산업용 가스전문기업 린데, 아리조나주 피닉스에 공장 설립 file 2021.09.23
독신남녀가 살기좋은 도시 전국 8위에 피닉스 2016.12.10
독사로부터 주인 구한 아리조나 견공 토드, '올해의 개' 수상 file 2018.11.12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아동 익수사고 5건 잇따라...1명은 숨져 file 2021.07.16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즐겨볼까? file 2023.06.28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대신 유기견과 함께 한 아리조나 주민들 file 2019.07.13
도망쳤던 아리조나주 교도소 탈주범들, 5일 만에 쿨리지에서 재검거 file 2021.02.07
도로에서 구직 이력서 200부 돌린 피닉스 실직자에게 벌어진 일 file 2019.08.11
데저트 비스타 고교 여학생들 '흑인 비하 사진' 찍어 '파문' file 2016.01.31
더위에 자동차 범퍼까지 녹았다? 아리조나 네티즌들 '불쾌' file 2018.07.06
더위 피하고 자연 만끽하며 추억 만드는 여행지 ‘플래그스탭’ file 2024.07.16
더위 속 차에 방치된 아이들, 밸리에서 이틀 연속 사망사고 발생 2017.08.07
더위 속 등산나섰다 반려견 숨지게 한 20대 남성 경찰에 체포 file 2023.08.19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아리조나의 루벨 갈레고 연방의원 면담 file 2020.11.29
더그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 종교적 신념에 따른 입양·위탁 허용 file 2022.04.20
더그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 18세 미만 성전환수술 금지법 서명 file 2022.04.12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148 Next
/ 148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