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4.JPG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라는 속담이 실제로 아리조나에서 벌어졌다.

아리조나 투산에 사는 익명의 남성은 15일 밤 9시 반 즈음 자신의 모바일 홈에서 거대 거미와 조우했다.

평소 벌레, 곤충 등 다리와 털이 많은 생명체를 혐오했던 남성. 거미를 본 이상 편히 잠을 잘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거미를 소탕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집에 있던 작은 프로판 토치를 꺼내 들었고, 거미와 거미줄을 향해 마구 분사했다. 정신 없이 토치를 사용하던 그는 어느샌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주변을 살펴봤을 때는 이미 집에 불이 붙어 있었다.

화들짝 놀란 남성은 급히 화재신고를 했고, 출동해 현장으로 투입된 소방관 20여명은 약 12분 동안 화재진압에 나섰다.

소방관들의 활약으로 가까스로 집이 전소하지는 않았지만 집안의 상당 부분이 불에 타거나 그을려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나자 자신의 어머니와 밖으로 대피했던 남성은 "거미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기분이다"라며 "정말 잡고 싶었다. 온 세상의 벌레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망연자실한 심정을 드러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트럼프, 자신 향해 쓴소리한 매케인에 "반격 조심하라" 경고 file 2017.10.27
"아프지마" 친구 꼭 안아주는 아리조나 강아지의 우정 file 2017.10.27
거미 잡으려다 집 홀랑 태워먹은 투산 남성, 망연자실 file 2017.10.27
마리코파 카운티 내의 'Best & Worst School'은 어디? 2017.10.27
연방법원 "AZ 아파이오 전 국장, 사면받았지만 범죄사실 소멸은 아냐" file 2017.11.04
AZ 플레이크 연방상원의원 "트럼프 싫어서 내년 선거 불출마" 폭탄선언 file 2017.11.04
피닉스 선즈, 개막 3경기만에 감독 전격경질한 이유는 file 2017.11.04
아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 주민당 총기소지 비율 미국 1위 2017.11.04
한국에서 버림받은 식용견, 아리조나에서 '치료견'으로 새 삶 file 2017.11.04
그랜드캐년 포함 17개 국립공원 입장료 2배 이상 오를 듯 2017.11.04
아리조나 원주민 법정, 동성결혼 인정 명령.. 인디언 문화의 전환점 2017.11.10
임대아파트 거주 피닉스 주민 5.9%가 강제퇴거 경험 2017.11.10
'무릎 꿇기 동참' OAK 맥스웰, 스카츠데일에서 총기위협으로 체포 file 2017.11.10
"피닉스 메트로 운전자들 출퇴근 스트레스 높네" 전국 4위 2017.11.10
유명배우 '앤디 딕', 성희롱하다 아리조나 촬영지에서 퇴출 file 2017.11.18
'조물주가 붓으로 그린 듯...' 아리조나의 '환상적' 코요테 뷰트 2017.11.18
세계 최대 천체망원경 반사경, 아리조나대에서 제작 돌입 file 2017.11.18
웨이모,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자율주행차 도로 테스트 아리조나에서 첫시작 file 2017.11.18
ASU 개혁 다룬 '새로운 미국대학설계' 한국에서 번역출간 file 2017.11.23
비키니 바리스타가 커피 만드는 카페, 밸리에 영업점 확대 file 2017.11.23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48 Next
/ 148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