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난 6월 아리조나주 피날레로 산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이 산맥의 최고봉인 그레이엄산에 서식하는 붉은다람쥐 35마리가 사라졌다고 어류ㆍ야생동물국이 최근 밝혔다. 

일반적인 다람쥐보다 훨씬 몸집이 작은 아종인 그레이엄산 붉은다람쥐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1970년대 발견돼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됐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252마리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4만8000에이커를 태운 올해 화재로 217마리로 개체수가 뚝 떨어진 것이다. 

이들 다람쥐 서식처의 80%가 화재 피해를 입어 남은 다람쥐들도 올 겨울을 넘길 수 있는 먹이가 부족해 관계 당국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어류ㆍ야생동물국 제프 험프리 대변인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상당수 다람쥐가 겨울 양식으로 저장해둔 나무 열매를 잃어버렸다"며 "이번 겨울에 우리가 어떻게 그들을 살릴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피날레로 산맥 화재는 이런 희귀 다람쥐뿐만 아니라 다른 야생 동물의 생존도 위협하고 있다. 

숲지대 강물이 잿더미에 막혀 고이면서 관계 당국은 아파치 송어와 도마뱀을 구조했고, 아리조나와 뉴멕시코 등에 분포하는 멕시칸점박이올빼미도 주요 서식처를 잃으면서 생존 기반이 취약해졌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메사와 챈들러시 "진짜 잔디 걷어내면 현금으로 리베이트" file 2022.06.19
부모 살해된 뒤 아리조나 한 교회에 버려졌던 여성, 가족들 만났다 file 2022.06.19
아리조나주 법무부, 독극물 방식으로 올해 들어 두번째 사형집행 file 2022.06.15
센트럴 아리조나 지역서 닷새 동안 총격사건 9건, 6명 사망 file 2022.06.14
스카츠데일 본사 둔 액슨, 윤리문제로 테이저건 장착 드론 개발 중단 file 2022.06.14
대만 TSMC "피닉스의 새 반도체 공장 짓기 쉽지 않네" file 2022.06.14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사례 첫 보고 file 2022.06.13
피닉스 한 범죄자 재판으로부터 비롯된 세기의 판결 '미란다 원칙' file 2022.06.13
한국과 월드컵 상대인 우르과이, 아리조나에서 멕시코 눌렀다 file 2022.06.13
2년 새 6500% 증가한 차량 촉매변환기 절도, 이젠 새 법으로 막는다 file 2022.06.07
아파트 투베드룸 월 렌트비, 밸리 도시 중 챈들러 가장 비싸 file 2022.06.07
2억명 중 1명 '희귀 물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아리조나 10대 소녀 file 2022.06.07
"가격 내리는 매물 늘었다" 밸리주택 시장 조정세 조짐 보여 file 2022.06.06
'대자연 속에서 편안함' 백랜드 글램핑 사이트 예약 접수 중 file 2022.06.06
월마트, 아리조나주 포함한 드론 이용 배송 확대 발표 file 2022.06.06
자율주행차 영상기록 수사에 활용하는 아리조나 경찰들, 개인 프라버시는? file 2022.06.02
아리조나주 여러 도시들, 주택가격 과대평가 지역으로 지목 file 2022.06.02
4년 공사 마치고 템피 스트리트카 운행 시작, 14개 역 왕복 file 2022.06.01
밸리 한 고교서 대규모 학생들 연루된 대리시험 사건 발생 file 2022.06.01
FA 빅맨 최대어 디안드레 에이튼, 정말 피닉스 선즈 떠날까? file 2022.06.01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148 Next
/ 148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