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6.JPG



'자율주행차 성지'를 놓고 벌이는 아리조나와 캘리포니아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아리조나 주지사는 지난달 1일 사람이 하나도 타지 않은 완전 무인차가 아리조나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보다 며칠 앞서 캘리포니아 역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완전 무인차 주행을 4월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아리조나 주지사 더그 듀시는 새로운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기술이 진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정책과 우선순위도 변해야 한다"면서 "이번 행정 명령은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기 위한 것이며 또한 자동차산업에서 혁신이 일어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아리조나에서는 기존 자동차 법규만 지키면 완전 무인차가 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됐다. 

이미 아리조나는 자율자동차를 시험하는 '핫 플레이스'로 이름이 높다. 

600대 이상 자율차가 공공도로에서 시험 운행을 했다. 

구글 '웨이모'가 대표적이다. 

'웨이모'는 완전 무인차 미니밴을 시험운행하고 있는데, 조만간 이들 차량을 '얼리 라이더 프로그램(Early Rider program)' 멤버들에게 오픈할 예정이다. 

구글 외에 인텔이 챈들러에서, 우버와 GM은 스카츠데일에서 각각 자율차를 테스트하고 있다.

아리조나주 교통부의 케빈 바이스티는 "아리조나가 혁신의 일부가 된 게 자랑스럽다. 우리는 혁신의 방관자가 아니라 혁신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아리조나는 규제 환경만 놓고 보면 캘리포니아보다 우수하다. 

캘리포니아는 연례 시험 보고서 등을 기업에 요구하고 있지만, 아리조나는 이런 요구 사항이 없다

하지만 자율차를 시험하는 기업의 대부분이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이는 아리조나로서는 '아픈 부분'이다.

아리조나 행정명령보다 며칠 앞서 캘리포니아는 오는 4월부터 완전 자율무인차가 도로를 달리는 걸 허용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자동차부서의 고위 관리는 "이번 조치는 자동차 기술을 위한 주요한 진보"라면서 "우리의 최우선 관심은 안전이며, 완전 무인차를 테스트하려는 제조업체들과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DMV 사이트에 2일 올라갔고, 30일간 공고를 거쳐, 4월 2일부터 시행된다.

현재 캘리포니아에는 약 50개 기업이 300개에 달하는 자율차를 시험 운행하고 있다. 

모두 DMV 허가를 받았고, DMV 허가를 받은 자율차 운전자만 약 1000명에 달한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AZ 드리머들, 더 이상 In-State 학비혜택 못 받는다" file 2018.04.20
"기다려라 다저스, 우리가 간다" 디백스 NL 디비전 시리즈 진출 file 2017.10.06
"높이 10미터 국경장벽 세운다고? 또다른 땅굴파면 그만" 오히려 호황 기대하는 밀입국 알선 코요테들 file 2017.03.26
"데이터 많이 쓰면 돈 더내라" Cox, 아리조나에서도 인터넷 종량제 실시 file 2017.07.08
"도와주세요" 성기 막힌 채 태어난 길버트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 file 2017.08.26
"마약에서 벗어나니 다른 세상" 한 때 중독자였던 아리조나 글렌데일 여성의 비포 & 애프터 사진 '화제' file 2017.01.07
"아리조나 벌떼 무서워" 연습경기중 그라운드에 납작 엎드린 선수들 file 2017.04.15
"아리조나 주민들 가상화폐로 세금낸다" 법안 현실화 목전 file 2018.03.02
"아리조나가 살기 제일 좋아요", 여러분들은 동의하십니까? file 2016.04.22
"아리조나의 선택은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었다" file 2016.04.01
"아프지마" 친구 꼭 안아주는 아리조나 강아지의 우정 file 2017.10.27
"안전해서 다행이야" 프리스캇 산불 화염 속에서 구조된 아기사슴 file 2017.07.08
"여름철 호스에서 나오는 물 조심" 샌탠 밸리 유아 2도 화상 file 2016.06.23
"엽기적인 느낌이..." 친구 등에 3D 그림 그린 템피의 작가 file 2016.01.21
"우리 결혼할거야" 3살 때 한 약속 20년 뒤 지킨 피닉스 연인 file 2017.07.08
"우리 아들 심장이 너와 함께 살아 숨쉬는구나" file 2016.02.14
"임금 인상하라" 아리조나 교사들, 집단 항의집회 file 2018.04.12
"입양됐어요" 기뻐하는 피닉스 3살 소년 모습에 '훈훈' file 2017.01.07
"제2의 나파밸리 꿈꾼다" 쭉쭉 성장하는 아리조나 와이너리 산업 file 2017.10.16
"초경합주 아리조나 잡아라" 템피 방문한 클린턴 후보 file 2016.11.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