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2.JPG

 

 

미국프로풋볼(NFL) 아리조나 카디널스의 타이트엔드인 저메인 그레샴이 짐 초과 수수료 50달러를 지불하지 못해 안절부절하던 아리조나 여대생에게 선뜻 신용카드를 건네 비행기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 딜라일라 캐시디는 고작 50달러 때문에 귀가를 하루 미룰 위기를 낯선 이의 도움으로 벗어났다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밝혔다. 

아리조나주립대 로스쿨에 재학 중이면서 스포츠 경영을 전공하는 캐시디는 막 유럽 여행에서 돌아와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아메리칸 항공의 게이트 담당자는 비행기 안에 들고 들어가는 짐에도 수수료를 물린다며 짐을 하나로 합치라고 했다. 

그 말을 따랐더니 수하물 무게가 너무 나가게 됐다. 

결국 50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됐다.

캐시디는 현금으로 지불하고 싶었으나 신용카드 결제만 된다고 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카드 결제가 자꾸 거부됐다. 

그녀는 한 번만 봐달라고 통사정했지만 게이트 담당자는 한사코 티켓 창구로 가서 현금 결제를 하라고 했다. 

그렇게 되면 비행기를 놓치고 하룻밤을 공항에서 지새야 할 판이었다.

그 때 그레샴이 비용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은 뒤 "제가 지불할게요"라고 나섰다. 

그녀는 트위터에 "깜짝 놀라 그에게 괜찮으니 걱정 말라고 얘기했다. 그랬는데도 그는 카드를 건넸고, 아메리칸 항공 직원들은 놀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들이 카드를 긁었고 그는 내게 좋은 비행을 하라고 얘기한 뒤 비행기에 올랐다"고 적었다.

비행기에 탑승한 뒤 그녀는 그레샴에게 현금을 돌려주려고 기내를 뒤졌고 일등석에 있던 그를 만났다. 

그는 한사코 됐다며 악수만 하고 그녀를 돌려보냈다. 

캐시디는 "이 남자야말로 천사"라고 트윗했다. 

그녀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고 구단 관계자와 동료들이 그녀를 도운 천사가 NFL 선수인 그레샴이란 사실을 알려줬다. 

지역 방송국의 인턴으로도 여러 스포츠 현장을 취재한 경험이 있었던 캐시디는 자신이 왜 그레샴을 몰라봤는지 모르겠다며 그레샴이 보여준 호의에 다시금 고마움을 전했다.

?

  1. 22Feb
    by
    2022/02/22

    총격 대치상황 벌어져 피닉스 경관 9명 부상, 용의자는 사망

  2. 11Jul
    by
    2022/07/11

    총격 사망한 아리조나 60세 여성 휴대폰에 용의자 사진이...

  3. 30Jun
    by
    2022/06/30

    총기난사 보다못한 피닉스 소방대장…'책가방 방탄조끼' 개발

  4. 20Jan
    by
    2018/01/20

    총들고 은행 턴 투산의 80세 무장 강도, 범행 이틀 만에 체포

  5. 07Feb
    by
    2023/02/07

    총상에서 기적생존한 개브리엘 기퍼즈 전 아리조나 연방하원의원

  6. 09Oct
    by
    2017/10/09

    총상피해자 기포드 전 AZ 의원 "총기규제해야 라스베가스 사건 재발 막아"

  7. No Image 06Jul
    by
    2017/07/06

    최고기온 119도 연일 폭염 강타, 피닉스 왜 이렇게 더운걸까?

  8. 08Jun
    by
    2017/06/08

    최고의 인구증가율 보이며 전국 5위 자리 탈환한 피닉스시

  9. 07Mar
    by
    2021/03/07

    최근 무서운 상승세의 피닉스 선즈, 서부 2위로 도약

  10. 14Feb
    by
    2023/02/14

    최근 피닉스 메트로 왜 더 복잡하고 북적이나 싶더니 이유가 있었네

  11. 11May
    by
    2018/05/11

    최신예 F-16 전투기, 레이크 하바수에서 착륙 중 사고로 반파

  12. 21Sep
    by
    2019/09/21

    추락한 경비행기, 액친 공항 건물에 내리꽂히듯 쳐박혀

  13. 21Jan
    by
    2016/01/21

    추위에 떠는 노숙자를 위한 아리조나 12살 소녀의 따뜻한 기부 활동

  14. 24Jul
    by
    2023/07/24

    출동한 경찰과 그 가족도 죽이겠다 협박한 아이스하키 선수 체포

  15. 01Oct
    by
    2016/10/01

    출산 10일만에 멋진 복근 되찾은 아리조나의 운동 MOM 화제

  16. 16Oct
    by
    2017/10/16

    춤추는 듯이 신나게 교통정리하는 '투산경찰' 동영상 인기

  17. 14Oct
    by
    2020/10/14

    췌장염치료제 '나파모스타트' 아리조나서 코로나19 임상시험

  18. 10Aug
    by
    2019/08/10

    치매 연구 위해 기증한 아리조나 노인 시신, 군대 '폭파 실험'에 사용

  19. 20Aug
    by
    2017/08/20

    카드 정보 몰래 빼가는 주유소 '스키머' 사기, 끊이질 않네

  20. 06Jul
    by admin
    2018/07/06

    카디널스 선수, AZ 여대생 비행기 놓치지 않게 도운 사연

Board Pagination Prev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