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1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v_fernandez_az_law_500x279.jpg

 

 

지난 8월 3일부터 아리조나 주민들 일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새로운 법률 347개가 시행에 들어갔다.

주목할만한 시행 법률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살펴보자.

1) 감시카메라에 찍혀 받게 되는 교통위반 티켓은 그 발부가 조금 더 어려워진다. 기존엔 카메라에 찍혔다는 사실만으로 바로 티켓이 발부된 반면 새 법률은 해당 자료를 경찰관이 반드시 검토하고 확인 뒤 발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 교통위반 벌금은 현행보다 4달러가 인상된다. 추가로 징수된 벌금은 경찰관 훈련과 장비 구입 등에 사용된다.

3) 역주행 운전에 대한 처벌은 한층 더 강화됐다. 역주행을 했지만 사고가 없었을 경우엔 벌금 500달러와 운전학교 등록이 의무규정으로 정해졌다. 술이나 마약에 취해 역주행을 했다면 1년 간 운전면허 취소, 최소 4개월 간 수감형이 선고된다. 만약 역주행이 사고로 이어졌다면 형량은 가중된다.

4) 킨더가든에서 3학년까지 아동들은 하루 수업 기간 중 반드시 2번의 일정 시간 휴식을 가지도록 의무화 됐다. 이 2번의 휴식시간은 수업과 수업 사이 잠깐의 휴식과는 다른 개념이다. 학교 생활 중 더 많은 수업시간이나 활동이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지, 아니면 그 반대로 학업 성취도를 저해하는 지는 아리조나 교육계에서 오랜 시간 동안 논란거리였다. 새 법률은 충분한 휴식시간 제공이 아동들의 집중력과 수업 참여 태도, 건강에 더 도움을 준다는 쪽에 손에 들어준 것이다.

5) 아리조나에서의 결혼 가능 최소 연령이 16세에서 17세 사이로 조정됐다. 16~17세에 결혼이 가능하지만 단, 상대 배우자가 3살 이상 많은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성인과의 강압적 혹은 비자발적 결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6) 신분도용을 당했을 때 고객이 자신의 크레딧카드 사용 금지를 요청하면 일부 금융기관에서 그 비용을 청구하던 것이 이제는 불법이 됐다. 

7) 자신이 동행하는 개가 '서비스 견'이라며 가짜 서류나 명찰을 이용하다 적발되면 벌금이 부과된다. 훈련을 받지 않은 개들이 '가짜 서비스 견' 행세를 하며 식당이나 쇼핑센터를 돌아다니는 것은 주민들에게 위험하므로 이를 방지한다는 게 이 법률의 취지다.

8) 낙태에 대한 규정도 이전보다 더욱 엄격하게 적용된다. 낙태를 원하는 경우 그 사유와 메디컬 컨디션 등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제출하도록 요구된다.

9) Grade A 계란의 판매 유통기간이 현행보다 거의 2배로 늘어났다. 기존에 판매 유통기한은 24일 간이었지만 새 법률에 따라 45일 간 매장에 진열해 판매가 가능하다. 계란 생산업자는 물론 소비자 단체들도 계란의 판매 유통기간이 너무 짧게 지정되어 있어 연간 수백만 톤의 신선한 계란이 폐기처분 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쳐왔고 이에 주의회 정치인들도 공감을 표시하면서 이 법안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수 있었다. 

?

  1. 09Sep
    by
    2018/09/09

    고 매케인 의원 빈자리에 전 연방상원의원 출신 존 카일 지명

  2. 09Sep
    by
    2018/09/09

    매케인, 모교 해군사관학교 절친 곁에 안장되며 영원한 작별

  3. 04Sep
    by
    2018/09/04

    각 당 최종후보 뽑는 예비선거 '아리조나 프라이머리' 주요 결과

  4. 04Sep
    by
    2018/09/04

    아리조나 80대 노인, 골프 카트 끌고 아찔한 하이웨이 역주행

  5. 03Sep
    by
    2018/09/03

    아리조나의 KFC 매장 지하를 뚫어 만든 ‘마약 비밀 통로’ 발견

  6. 03Sep
    by
    2018/09/03

    트럼프 노골적 지지 시사해설가, 아리조나 전 직장에서 성희롱 전력 드러나

  7. 02Sep
    by
    2018/09/02

    아리조나대 '한인계 농구선수' 아이라 리, 음주운전으로 체포

  8. 02Sep
    by
    2018/09/02

    이민옹호단체 "현 셰리프 국장, 이전의 알파이오 보다 더 못해"

  9. 01Sep
    by
    2018/09/01

    고 존 매케인 의원직은 누가 승계하나?

  10. 29Aug
    by
    2018/08/29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스카츠데일, 아쉽게 전국 2위에 랭크

  11. 29Aug
    by
    2018/08/29

    메사 배너헬스 간호사 16명, 거의 비슷한 시기에 임신 '화제'

  12. 28Aug
    by
    2018/08/28

    고 존 매케인 아리조나 연방상원의원 장례 일정

  13. 28Aug
    by
    2018/08/28

    '주사 1616대' 맞고 출산 성공한 피닉스 엄마가 공개한 '감동사진'

  14. 28Aug
    by
    2018/08/28

    수제비행기, 피닉스 도로 위로 추락해 탑승자 2명 모두 사망

  15. 27Aug
    by
    2018/08/27

    "장보러 마켓 갈 필요 없네" 스카츠데일에서 무인식료품 배달서비스 시작

  16. 27Aug
    by
    2018/08/27

    "일회용 렌즈 변기에 버리지 마세요" 아리조나대 연구진의 경고

  17. 27Aug
    by
    2018/08/27

    '마운드의 힘' 아리조나 디백스, 신바람 3연승 질주

  18. 26Aug
    by
    2018/08/26

    공화당 거물 아리조나의 정치 아이콘 '존 매케인' 별세

  19. 22Aug
    by
    2018/08/22

    폭염속 산에 올랐다 구조요청 매년 수백건, 입산금지 왜 안되나?

  20. 22Aug
    by
    2018/08/22

    아리조나 포함한 미 서부지역 2/4분기 주택가격 4.1% 하락세

Board Pagination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148 Next
/ 148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