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1.JPG

 

 

차에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하고 구입하는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서비스 '맥드라이브'.

지금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맥드라이브는 맥도날드 본사 서비스 개발팀이 아닌 아리조나의 한 가맹점주 아이디어로 1975년 도입됐다. 

당시 아리조나주 시에라 비스타점은 군부대 근처에 있어 매장을 열 때부터 군인뿐 아니라 군인 가족 등 많은 손님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이곳 매장의 매출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공공장소에서 군복 착용을 금지했던 당시의 군율 때문에 군인들이 매장으로 들어오는 것을 꺼렸기 때문이다.

매출 하락에 시달리던 가맹점주 데이비드 리치 씨는 고심 끝에 해결책을 고안해냈다. 

매장 건물에 '미닫이 창문'을 설치해 군복을 입은 손님들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음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작은 발상의 전환으로 매장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인근 부대 군인들이 맥도날드로 몰려들었고 화물차, 승용차 등을 타고 온 일반 고객도 크게 늘었다. 

시에라 비스타의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이후 미국 전역에는 이 시스템을 적용한 매장이 급증했다. 

미국의 맥도날드 매장들에선 매출 70% 이상이 드라이브 스루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가 이 서비스를 도입한 후 다른 유통업체들도 이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등 드라이브 스루 문화가 업계 전반으로 퍼졌다. 

한국에는 1992년 부산 해운대점에 맥드라이브가 처음 도입됐다.

?
  • ?
    AZman 2018.10.10 14:38
    정말로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가 멕도날드를 발전시켰군요...그것도 애리조나에서...Good!!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AZ 드리머들, 더 이상 In-State 학비혜택 못 받는다" file 2018.04.20
"기다려라 다저스, 우리가 간다" 디백스 NL 디비전 시리즈 진출 file 2017.10.06
"높이 10미터 국경장벽 세운다고? 또다른 땅굴파면 그만" 오히려 호황 기대하는 밀입국 알선 코요테들 file 2017.03.26
"데이터 많이 쓰면 돈 더내라" Cox, 아리조나에서도 인터넷 종량제 실시 file 2017.07.08
"도와주세요" 성기 막힌 채 태어난 길버트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 file 2017.08.26
"마약에서 벗어나니 다른 세상" 한 때 중독자였던 아리조나 글렌데일 여성의 비포 & 애프터 사진 '화제' file 2017.01.07
"아리조나 벌떼 무서워" 연습경기중 그라운드에 납작 엎드린 선수들 file 2017.04.15
"아리조나 주민들 가상화폐로 세금낸다" 법안 현실화 목전 file 2018.03.02
"아리조나가 살기 제일 좋아요", 여러분들은 동의하십니까? file 2016.04.22
"아리조나의 선택은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었다" file 2016.04.01
"아프지마" 친구 꼭 안아주는 아리조나 강아지의 우정 file 2017.10.27
"안전해서 다행이야" 프리스캇 산불 화염 속에서 구조된 아기사슴 file 2017.07.08
"여름철 호스에서 나오는 물 조심" 샌탠 밸리 유아 2도 화상 file 2016.06.23
"엽기적인 느낌이..." 친구 등에 3D 그림 그린 템피의 작가 file 2016.01.21
"우리 결혼할거야" 3살 때 한 약속 20년 뒤 지킨 피닉스 연인 file 2017.07.08
"우리 아들 심장이 너와 함께 살아 숨쉬는구나" file 2016.02.14
"임금 인상하라" 아리조나 교사들, 집단 항의집회 file 2018.04.12
"입양됐어요" 기뻐하는 피닉스 3살 소년 모습에 '훈훈' file 2017.01.07
"제2의 나파밸리 꿈꾼다" 쭉쭉 성장하는 아리조나 와이너리 산업 file 2017.10.16
"초경합주 아리조나 잡아라" 템피 방문한 클린턴 후보 file 2016.11.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