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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의 백신접종률이 미 전국에서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개인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백신접종률 순위'를 주별로 분석했는데, 그 결과 아리조나주는 34.86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조사대상 51개주 가운데 46위로 최하위권 그룹에 속했다.

백신접종률 순위는 ▲아동·청소년 백신접종률 ▲성인·노인 백신접종률 ▲백신접종 불균형 및 영향 요인 등의 점수를 합산한 후 종합점수를 산출한 결과다.

아리조나주는 아동·청소년 백신접종률 부문에서 49위, 성인·노인 백신접종률 부문 33위, 백신접종 불균형 및 영향 요인 부문에서 49위를 각각 기록했다.

매사추세츠는 전체 종합점수 75.05점으로 미 전역에서 백신접종률이 가장 높은 주로 꼽혔고, 그 뒤를 이어 버몬트주 2위, 로드 아일랜드 3위, 노스 다코타 4위, 뉴 햄프셔 5위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시시피주는 종합점수 28.12점으로 전체 순위 51위로 꼴찌라는 오명을 안았다. 

뒤이어 텍사스주 30.5점, 플로리다주 32.47점, 조지아주 32.61점으로 백신접종률이 전국에서 매우 낮은 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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