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15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13.JPG

 

한인으로 추정되는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교도관이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은 피닉스 인근의 로워 벅아이 구치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진 이(64)씨가 수감자로부터 갑작스러운 폭행을 당했고 그로 인한 심각한 머리 부상으로 지난달 30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대니얼 더빗(59)으로 신원이 밝혀진 수감자는 구치소 안에서 갑자기 이 교도관에게 달려들어 목을 잡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이 과정에서 이 교도관이 바닥에 머리를 심하게 부딛히면서 의식불명에 빠졌고 피닉스 배너 유니버시티 메디컬 센터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수감자는 사건 당시 이 교도관과 어떤 충돌이나 다툼도 없었으며 갑작스레 그를 공격했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더빗은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지난 2017년부터 구금돼 있었으며, 이번 사건으로 1급 살인 혐의가 추가돼 사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피날 카운티 교도소로 이감돼 이번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는 대니얼 더빗에 대해 주 검찰은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초 가중폭행만으로 기소됐던 더빗의 혐의에 대해 검찰은 "이 교도관을 공격한 행위은 사전에 계획됐고 정당한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사건 당시 모든 영상기록이 있기 때문에 1급 살인혐의 적용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의 폴 펜존 국장은 "마리코파 카운티 교도관이 재소자 폭행으로 처음 사망한 이 사건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더빗이 최고형량을 받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빗은 두 달 전, 인권침해와 관련한 소송을 사망한 진 이 교도관을 상대로 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의 요지는 2018년 12월, 자신이 화장실을 사용할 때 이 교도관이 그 모습을 부적절하게 지켜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내용이다.

이 때문에 정신과 진료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내용에 담겨있다.

이 소송에서 더빗은 이 교도관 이외에도 8명의 이름을 고소장에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은 "감사를 통해 더빗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며 "더빗은 교도소 내 모든 일에 대해 컴플레인을 하는 '상습불만자'였다"는 입장이다.

동료들은 안타깝게 숨진 이 교도관을 진심으로 추모하면서 "넓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녔던 부드럽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기억했다.

엔지니어 계통에서 종사했던 진 이 교도관은 수 년에 걸쳐 민간인 지원자격으로 교도소 일에 봉사하다 6년 전부터 정식 교도관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한편 사회안전을 위해 일하다 순직한 진 이 교도관을 추모하기 위해 10월 31일 아리조나 주정부는 청사에 조기를 게양했다.

 

 

new14.JPG

 

 

 

 

?

  1. 한국은행이 아리조나의 챈들러와 피오리아 성장에 주목한 이유

    본국의 한국은행이 아리조나의 중소도시인 챈들러와 피오리아의 빠른 성장 배경에 대한 분석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은행은 아리조나의 이 두 중소도시들이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펼친 것이 단기간 성장의 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
    Date2018.10.08
    Read More
  2. 한국의 미래에셋자산운용, 스카츠데일 2개 등 미국 내 호텔 15개 인수

    한국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아리조나를 포함해 미국 내 최고급 호텔 15개를 한꺼번에 인수했다. 총 매입금액은 58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한국의 자산운용사가 해외에서 체결한 대체투자 인수계약 액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0일 중국 ...
    Date2019.09.30
    Read More
  3. 한국의 재활 솔루션 기기, AZ 퇴역군인 치료에도 활용

    게임을 접목해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의 네오펙트사가 미 퇴역군인 환자들이 집에서 스마트 글러브인 '라파엘'을 사용할 경우 그 비용을 미국 보훈처로부터 받는 계약을 최근에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글러브 '라파엘'은 손에 부상...
    Date2016.12.25
    Read More
  4. 한국의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AZ 보잉에 헬기 동체 첫 납품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보잉(Boeing) 소형 공격형 헬리콥터 동체 제작을 마치고 첫 출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사천 2공장에서 납품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켄코아는 보잉 및 대한항공 기술진과 1년 넘는 공정개발기간을 거쳐 전체 동체의 납...
    Date2020.12.21
    Read More
  5. 한국인 외할머니 둔 머리, 예상대로 NFL 아리조나에 1순위 지명

    야구를 포기하고 미식축구를 택한 카일러 머리(22)가 예상대로 미국프로풋볼(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아리조나 카디널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지난 4월 25일 MLB닷컴,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아리조나는 올해 NFL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오클라...
    Date2019.05.07
    Read More
  6. 한국전 참전 순직용사, 71년만에 고향땅 아리조나로 돌아와 묻힌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은 23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미 육군 7사단 소속의 프랭크 베자르 중사(사진)과 엘우드 트러슬로 병장, 레이먼드 스미스 일병으로 모두 장진...
    Date2021.08.30
    Read More
  7. 한국전 참전용사 유해, 65년만에 돌아와 아리조나에 묻힌다

    1951년 강원도 양구 '단장의 능선' 전투에 참전해 18세 때 전사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실종자로 처리됐던 미 육군 소속 대니얼 헌트 일병의 유해가 65년만에 미국으로 돌아왔다. 미시간주 콜럼비아빌 출신인 헌트 일병은 제2 보병사단 9연대 소속으로 1951년 9...
    Date2016.12.04
    Read More
  8. 한국전서 전사한 '아리조나 출신 19살 군인' 72년만에 고향땅에 묻힌다

    19살 나이로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젊은 군인의 유해가 72년만에 고향땅 아리조나로 돌아와 묻힌다. 미 육군 당국은 아리조나주 더글라스 출신으로 24사단 19보병연대 본부중대 소속이었던 펠릭스 M. 야네즈 일병의 장례식이 9월 3일 투산 South L...
    Date2022.08.27
    Read More
  9. 한국전쟁에도 참전했던 "나바호 암호부대의 날" 기념행사 피닉스서 열려

    8월 14일 아리조나주 피닉스시 웨슬리 볼린 추모공원에서 ‘나바호 암호 부대원의 날’ 기념식이 열려 제2차 세계대전 및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노병들이 모처럼 회포를 풀었다. 나바호족은 북미 원주민의 일부로 오늘날 아리조나주 북동...
    Date2022.08.24
    Read More
  10. 한국콘텐츠 불법유통한 ‘코코아TV’ 아리조나 법원이 강제 폐쇄 결정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 지역에서 한국 드라마와 예능 등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하던 '코코아TV'가 아리조나주 법원의 결정으로 결국 폐쇄됐다. 제2의 누누티비로 불리며 글로벌 한국 콘텐츠 정식 유통 플랫폼에 큰 피해를 줬던 이 사이트 폐쇄에는 ...
    Date2024.02.27
    Read More
  11. 한국프로야구 출신 아리조나의 켈리, NL 다승 공동 1위 ‘펄펄’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메릴 켈리(아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물오른 기량을 펼치고 있다. 2015년부터 4년간 한국프로야구 SK(현 SSG)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는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시즌 6승(3패)으로 클레...
    Date2023.06.13
    Read More
  12. 한국형 통합 병원정보시스템, 아리조나 병원에 진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지케어텍 컨소시엄(베스트케어 컨소시엄)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가 미국에서 순항중이다. 베스트케어 컨소시엄은 최근 아리조나주 글렌데일시 오로라 글렌데일병원과 템피시의 오로라 템피병원에 베스트케어2....
    Date2019.07.06
    Read More
  13. 한달 간 수시로 벽장에 갇혔던 플래그스탭 6세 소년, 결국 사망

    아리조나주의 6세 소년이 한달 동안 하루의 대부분을 벽장에 갇혀서 보낸 끝에 사망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등 일가족 3명을 살인 및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과 법원 서류 등에 따르면 아리조나 플래그스탭의 한 가정집에...
    Date2020.03.24
    Read More
  14. 한동대-아리조나주립대(ASU), 미래 고등교육 혁신 ‘맞손’

    본국의 한동대가 지난달 4일 아리조나주립대(ASU)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학부 및 대학원, 연구 프로그램, 프로젝트 공동개발과 교수진 /연구진 교류 협력, 상호 협의된 서비스 및 기술지원 등이 있다. 이번 협정은 한동대...
    Date2024.06.22
    Read More
  15. 한인 44명 태운 관광버스, 그랜드캐년 눈길에 8시간 동안 고립

    한국에서 온 관광객 44명이 탄 버스가 그랜드캐년 길목 눈길에 8시간 동안 고립된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주중앙일보와 abc15 등 다수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아리조나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4시쯤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에서 페이지로 연결되는 주도 ...
    Date2017.02.05
    Read More
  16. 한인 미아 패리쉬 씨, AZ 리퍼블릭지 회장 사임 뒤 ASU 근무 계획

    아리조나 지역 최대 일간지인 'The Arizona Republic'지의 최고발행인 겸 회장직을 맡아 화제를 불러 모았던 한인 미아 패리쉬 씨가 언론사 책임자의 자리에서 물러나 ASU 대학에서 일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The Kansaa City Star'지의 첫 여성 발행인을 ...
    Date2017.12.29
    Read More
  17. 한인 추정 아리조나 교도관, 갑작스런 수감자 공격으로 사망

    한인으로 추정되는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교도관이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은 피닉스 인근의 로워 벅아이 구치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진 이(64)씨가 수...
    Date2019.11.14
    Read More
  18. 한인계 '머리'가 이끄는 아리조나 카디널스 3연승 질주

    한인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가 이끄는 아리조나 카디널스가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0월 20일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메트라이프 스태디엄에서 벌어진 NFL 시즌 7주차 경기에서 아리조나(3승3패1무)는 러닝백 체이스 에드먼즈가 커리어 하이인 126야드 러...
    Date2019.10.27
    Read More
  19. 한인사업체 다수 위치한 몰 의류판매점에 2인조 무장강도

    다수의 한인사업체들이 위치한 곳의 한 의류판매점에 무장강도가 들어 경찰이 공개수배에 나섰다. 피닉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월12일(토) 오후 8시20분 경 32nd 스트리트와 맥도웰 로드 교차로 인근에 있는 Clothing Depot에 2명의 무장강도가 침입했다. 두...
    Date2016.01.21
    Read More
  20. 한쪽 다리 의족 길버트 여성, 104일 연속 마라톤 완주 '비공식 세계기록'

    104일 동안 매일 42.195㎞를 달린 '철인' 재키 헌트-브로에스마(46)가 '놀라운 여정'을 마치고, 첫 휴식을 취했다. 아리조나주 길버트에 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아마추어 마라토너인 헌트-브로에스마는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Date2022.05.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