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1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13.JPG

 

한인으로 추정되는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교도관이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은 피닉스 인근의 로워 벅아이 구치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진 이(64)씨가 수감자로부터 갑작스러운 폭행을 당했고 그로 인한 심각한 머리 부상으로 지난달 30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대니얼 더빗(59)으로 신원이 밝혀진 수감자는 구치소 안에서 갑자기 이 교도관에게 달려들어 목을 잡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이 과정에서 이 교도관이 바닥에 머리를 심하게 부딛히면서 의식불명에 빠졌고 피닉스 배너 유니버시티 메디컬 센터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수감자는 사건 당시 이 교도관과 어떤 충돌이나 다툼도 없었으며 갑작스레 그를 공격했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더빗은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지난 2017년부터 구금돼 있었으며, 이번 사건으로 1급 살인 혐의가 추가돼 사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피날 카운티 교도소로 이감돼 이번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는 대니얼 더빗에 대해 주 검찰은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초 가중폭행만으로 기소됐던 더빗의 혐의에 대해 검찰은 "이 교도관을 공격한 행위은 사전에 계획됐고 정당한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사건 당시 모든 영상기록이 있기 때문에 1급 살인혐의 적용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의 폴 펜존 국장은 "마리코파 카운티 교도관이 재소자 폭행으로 처음 사망한 이 사건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더빗이 최고형량을 받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빗은 두 달 전, 인권침해와 관련한 소송을 사망한 진 이 교도관을 상대로 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의 요지는 2018년 12월, 자신이 화장실을 사용할 때 이 교도관이 그 모습을 부적절하게 지켜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내용이다.

이 때문에 정신과 진료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내용에 담겨있다.

이 소송에서 더빗은 이 교도관 이외에도 8명의 이름을 고소장에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은 "감사를 통해 더빗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며 "더빗은 교도소 내 모든 일에 대해 컴플레인을 하는 '상습불만자'였다"는 입장이다.

동료들은 안타깝게 숨진 이 교도관을 진심으로 추모하면서 "넓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녔던 부드럽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기억했다.

엔지니어 계통에서 종사했던 진 이 교도관은 수 년에 걸쳐 민간인 지원자격으로 교도소 일에 봉사하다 6년 전부터 정식 교도관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한편 사회안전을 위해 일하다 순직한 진 이 교도관을 추모하기 위해 10월 31일 아리조나 주정부는 청사에 조기를 게양했다.

 

 

new14.JPG

 

 

 

 

?

  1. 내년 3/21~25일 아리조나에서 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한 미국, 대만 등 야구 강국들이 마지막 기회에서 도쿄행에 도전한다. WBSC는 19일 일본 오사카 인근 사카이에서 미주대륙 최종 예선과 세계 최종 예선 조 추첨과 시드 추첨...
    Date2019.11.24
    Read More
  2. '이민 친화' 투산서 발의된 '친 이민법' 주민투표에서 부결

    '난민 피난처'라 불릴 만큼 이민 친화적으로 알려진 아리조나주 투산시에서 '반 이민법'을 무력화 하려는 법안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부결됐다. 11월 6일 투표에서 이 법안엔 투표유권자 71.4%(5만8820명) 반대표가 쏟아져 통과에 실패했다. ...
    Date2019.11.19
    Read More
  3. 작년 캘리포니아에서 아리조나로 이주한 주민수는 6만8516명

    높은 주거비 등으로 캘리포니아 유출 인구 증가 추세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곳 중 아리조나가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이주 통계에 따르면, 작년 캘리포니아 주민...
    Date2019.11.19
    Read More
  4. 합심해 뒤쫓은 스카츠데일 주민들, 코요테에 물려가던 반려견 구했다

    코요테가 작은 포메라니안을 물어가자 이웃들이 뒤를 쫓아서 개를 구하는 일이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에서 벌어졌다. 12뉴스의 지난 5일 보도에 따르면 스카츠데일 주택가 한 뒷마당에서 9살 포메라니안 반려견 '클로이'가 코요테의 공격을 받고 물려...
    Date2019.11.19
    Read More
  5. '아이들 학대하며 유튜브 운영' 아리조나 여성 병원 입원 중 사망

    자녀들을 출연시킨 키즈 채널로 인기를 끌었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아이들을 감금하고 학대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던 아리조나의 '엄마 유튜버'가 병원 치료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날 카운티 셰리프국은 아동 학대와 성추행 및 불법 감금 혐의...
    Date2019.11.19
    Read More
  6. 템피서 사망사고 낸 우버 자율주행차...'보행자 못 알아봤다' 결론

    우버 자율주행차가 작년 아리조나주의 보행자 접촉 사망 사고 당시 도로 위 보행자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6일 연방 교통안전 위원회(NTSB)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버의 자율주행모듈이 탑재된 ...
    Date2019.11.19
    Read More
  7. 캠핑은 좋은데 텐트는 귀찮으세요? AZ 스타일 글램핑 해보세요

    아리조나의 날씨가 본격적인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맑고 시원한 자연 속에서 하루이틀 여유를 즐기고자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대자연을 품고 있는만큼 아리조나 곳곳엔 멋진 캠핑장들이 많지만 텐트를 치고 걷어야 하는 불편함과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Date2019.11.17
    Read More
  8. 몰래 집어가면 불운을 가져오는 아리조나 나무석화공원의 돌

    여행 가서 예쁜 돌을 주워온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돌은 그 지역의 풍토와 시간을 머금은 듯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인지 여행지에서 예쁜 돌을 발견하면 집에 가져다 두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이런 마음을 갖고 돌을 집으로 ...
    Date2019.11.17
    Read More
  9. 아리조나 코요테스 위닝 샷 끝에 워싱턴에 4:3 승리

    아리조나 코요테스가 게임 위닝 샷 끝에 워싱턴 캐피털스를 꺾었다. 아리조나는 11일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초반 분위기는 아리조나가 가져갔다....
    Date2019.11.17
    Read More
  10. 한인 추정 아리조나 교도관, 갑작스런 수감자 공격으로 사망

    한인으로 추정되는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교도관이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은 피닉스 인근의 로워 벅아이 구치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진 이(64)씨가 수...
    Date2019.11.14
    Read More
  11. 그랜드캐년에서 사진 찍던 관광객 비틀하며 추락할 뻔, 아찔한 순간

    매년 실족사가 반복되고 있는 그랜드캐년에서 하마터면 올해 들어 6번째 사망자가 나올 뻔했다. ABC뉴스는 1일 아리조나주의 명소 그랜드캐년에서 발을 헛디딘 여성이 가까스로 추락을 면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주 출신의 에린 코포드는 지난달 28일 아리조...
    Date2019.11.14
    Read More
  12. 훔친 물건 온라인에서 되팔아 270만불 챙긴 길버트 부부 체포

    건강제품이나 화장품 등 훔친 물건을 돈을 주고 사들인 다음 온라인에서 되팔아 거액을 챙긴 아리조나주 길버트 부부가 체포됐다. 길버트 경찰에 따르면 재크 로빈스(Zach Robbins)와 지에 로빈슨(Jie Robbins) 부부는 지난 4년 동안 훔친 물건을 절도범들로...
    Date2019.11.10
    Read More
  13. UofA "우주 암흑에너지 정체 밝힐 5천개 눈, 투산 천문대서 곧 가동"

    우주는 팽창 중이다. 그것도 지구에서 먼 곳일수록 더 빨리 팽창하고 있다. 우주 빅뱅 이론은 우주가 초기에는 팽창하다가 중력으로 팽창 속도가 줄고 급기야 수축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와는 정반대로 가속 팽창 중이라는 사실이 1998년에야 밝혀졌다. 우주...
    Date2019.11.10
    Read More
  14. 피닉스 선즈 5연승 질주하던 필라델피아도 잡았다

    피닉스 선스가 연승을 달리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첫 패배를 안겼다. 피닉스는 4일 아리조나주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슈팅 가드 데빈 부커가 40점을 쏟아부은 데 힘입어 필라델피아를 114-109로 물리쳤다. 3연승...
    Date2019.11.10
    Read More
  15. IS 수장 알바그다디 제거작전으로 케일라의 AZ 부모 한 풀렸다

    이슬람국가(IS)의 수장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48)에 대한 미국의 급습 작전명은 '케일라 뮬러'로 알려졌다. 케일러 뮬러는 시리아 난민을 돕다 IS에 납치돼 희생된 아리조나 출신 여성 인권활동가의 이름이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
    Date2019.11.06
    Read More
  16. 사우스웨스트 항공기 화장실에 몰카, 전직 승무원 AZ 법정에 고소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조종사들이 기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해당 영상을 생중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말 언론들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 조종사 2명이 기내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뒤 아이패드로 영상을 스트리밍 생중계했다는 폭로가...
    Date2019.11.06
    Read More
  17. 아이 안고 있던 흑인 부부 과잉진압한 피닉스 경찰관 해고 결정

    4살 아이가 가게에서 인형을 그냥 들고 나왔다며 아이의 부모에게 수갑을 채우고 총까지 겨눈 아리조나주 피닉스 경찰이 해고 통지를 받게 됐다. 부부를 제압했던 두 경찰에게는 각각 해고와 견책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피닉스 경찰국 제리 윌...
    Date2019.11.05
    Read More
  18. "선사시대 숨결 고스란히" AZ 목화석 국립공원 암각화 '뉴스페이퍼 락'

    허리가 구부정한 남자가 한 손은 지팡이를 짚고, 남은 손은 뒷짐을 졌는데, 수염이 길렀으니 노인으로 추정된다. 그의 앞에는 도마뱀인 듯한 동물이 기어간다. 하늘엔 무한 동그라미를 가진 해가 떠 있다. 여자인듯한 사람이 한손을 하늘로 한 채 서 있고, 그...
    Date2019.11.05
    Read More
  19. 거의 차에 치일 뻔한 피닉스의 도로보행자 2명, 하늘이 살렸다

    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던 차량에 스트롤러를 끌며 도로를 건너던 여성 2명이 거의 치일 뻔 했지만 때마침 좌회전을 하던 차량이 질주 차량과 충돌하면서 기적적으로 참극을 피할 수 있었다. 피닉스 경찰이 최근 내놓은 영상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14일 2명...
    Date2019.11.05
    Read More
  20. 야투 화력 쏟아부은 피닉스 선즈 골든스테이트에 승리

    골든스테이트는 10월 30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 시즌 피닉스 선즈와 홈경기에서 110-121로 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경기 내내 무기력했다. 1쿼터부터 14-43으로 크게 밀렸다. 이후 점수 차이를 뒤집기 위해...
    Date2019.11.0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53 Next
/ 153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