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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더그 듀시 주지사가 사는 주택이 매물로 나왔다.

파라다이스 밸리 골프장을 끼고 있는 주지사의 주택 가격은 875만 달러.

2022년까지의 두번째 임기를 수행 중인 듀시 주지사는 유명 아이스크림 체인점인 콜드 스톤 크리머리 회장을 지낸 바 있어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부동산업체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듀시 주지사의 저택은 2.14 에이커 부지에 건평만도 1만1412 스퀘어 피트에 달한다.

프렌치 팜 스타일 주택 내엔 6개의 방과 화장실 7개 반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들이 구비되어 있다.

일각에서는 듀시 주지사가 정치적 야망을 쫓아 임기를 마친 후 다른 주로 이사를 하기 위해 주택을 시장에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주지사 사무실 측은 2009년 지어진 이 집에서 3명의 아들이 모두 커 이젠 장성했기 때문에 부부가 조금 더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하기 위해 집을 내놓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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