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14621650690_fa7f330350_b.jpg

 

 

많은 국가가 물 부족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물 부족을 완화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가 소 먹이용 농지 경작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노던아리조나대학(NAU) 연구진이 밝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축 사육 농지에서 농사를 짓지 않음으로써 미국 서부의 물 부족 문제가 완화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지속가능성 저널에 실렸다.

휴경지란 땅이 경작됐지만 씨앗 등이 뿌려지지 않은 땅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작물을 키울 준비가 된 곳이지만 특정한 이유 때문에 농사가 지어지지 않는다. 땅을 휴경지로 만드는 이유는 땅이 쉬면서 작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분을 회복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토양에서 농사를 짓지 않으면 땅은 수분과 질소를 더 많이 보유할 수 있다. 휴경은 토양의 생식력과 질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이 회복 과정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다. 농부들은 이 기간 관개를 할 필요가 없어 물 소비량이 줄어든다.

아리조나를 포함한 미 서부 지역에서는 농작물의 관개가 전체 지역 물 소비의 약 86%나 차지한다. 특히 물을 많이 차지하는 곳이 알팔파나 잔디 등의 건초를 생산하는 농지다. 알팔파 등의 건초는 주로 소의 여물로 사용된다.

소를 키우려면 엄청난 양의 건초와 농지 공간이 필요하다. 콜로라도 강 유역에서는 소의 먹이를 키우기 위해 사용되는 물의 양이 도시의 전체 물 사용량보다 거의 3배나 더 많다.

노던아리조나대 연구진은 미 전역의 강물 흐름을 평가하고 강이 고갈됐다면 어떤 과정에서 고갈됐는지, 고갈을 유발한 원인은 무엇인지, 고갈을 완화할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했다. 미 서부에서 가장 큰 강물 유역에서는 가축 사육 농지의 3분의 2가 소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전 세계 다른 대학의 연구원 및 과학자들과 협력해 이 지역의 담수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수행할 수 있는 조치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사했다. 담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 가지는 협력, 선택, 정책이다.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포함한 한 가지 시나리오는 물 솔루션에 대한 투자다. 이 투자를 통해 솔루션을 개발 및 배포하기 위한 자금 승인을 촉구할 수 있다. 소비자는 물 솔루션을 유지하기 위해 조금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가축 사육 농지를 줄이거나 가축 사육에 사용되는 먹이를 위한 농지를 휴경지로 만드는 것은 미 서부의 물 부족을 해결할 한 가지 방법이다. 연구진은 "물 부족을 해결할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유네스코가 2019년에 발표한 세계 물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부터 매년 1%씩 물 사용량이 증가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AZ 드리머들, 더 이상 In-State 학비혜택 못 받는다" file 2018.04.20
"기다려라 다저스, 우리가 간다" 디백스 NL 디비전 시리즈 진출 file 2017.10.06
"높이 10미터 국경장벽 세운다고? 또다른 땅굴파면 그만" 오히려 호황 기대하는 밀입국 알선 코요테들 file 2017.03.26
"데이터 많이 쓰면 돈 더내라" Cox, 아리조나에서도 인터넷 종량제 실시 file 2017.07.08
"도와주세요" 성기 막힌 채 태어난 길버트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 file 2017.08.26
"마약에서 벗어나니 다른 세상" 한 때 중독자였던 아리조나 글렌데일 여성의 비포 & 애프터 사진 '화제' file 2017.01.07
"아리조나 벌떼 무서워" 연습경기중 그라운드에 납작 엎드린 선수들 file 2017.04.15
"아리조나 주민들 가상화폐로 세금낸다" 법안 현실화 목전 file 2018.03.02
"아리조나가 살기 제일 좋아요", 여러분들은 동의하십니까? file 2016.04.22
"아리조나의 선택은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었다" file 2016.04.01
"아프지마" 친구 꼭 안아주는 아리조나 강아지의 우정 file 2017.10.27
"안전해서 다행이야" 프리스캇 산불 화염 속에서 구조된 아기사슴 file 2017.07.08
"여름철 호스에서 나오는 물 조심" 샌탠 밸리 유아 2도 화상 file 2016.06.23
"엽기적인 느낌이..." 친구 등에 3D 그림 그린 템피의 작가 file 2016.01.21
"우리 결혼할거야" 3살 때 한 약속 20년 뒤 지킨 피닉스 연인 file 2017.07.08
"우리 아들 심장이 너와 함께 살아 숨쉬는구나" file 2016.02.14
"임금 인상하라" 아리조나 교사들, 집단 항의집회 file 2018.04.12
"입양됐어요" 기뻐하는 피닉스 3살 소년 모습에 '훈훈' file 2017.01.07
"제2의 나파밸리 꿈꾼다" 쭉쭉 성장하는 아리조나 와이너리 산업 file 2017.10.16
"초경합주 아리조나 잡아라" 템피 방문한 클린턴 후보 file 2016.11.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