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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여름 더위를 떨쳐내고 천국의 날씨와 같은 아리조나 가을이 돌아왔다.

선선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자면 배낭을 메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잘 모르는 이들은 아리조나하면 사막을 떠올리지만 사실 아리조나는 야외활동의 천국이다.

주 전체에 걸쳐있는 각양각색 수많은 등산로는 제각각의 자태를 뽐내며 사람들 맞을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 가을이기도 하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을 끼고 도는 트레일, 단풍색으로 치장한 트레일, 붉은 기암괴석이 즐비한 산 허리를 끼고 돌아 오를 수 있는 트레일, 소나무와 잣나무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어 피톤치드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트레일까지, 귀챠니즘을 떨쳐버리고 나선다면 아리조나 대자연은 항상 우릴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생각에 잠기며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걷는 것도 좋겠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마음껏 웃으며 산을 찾는 것도 행복한 일이 아닐까?

가을 시작과 함께 아리조나 산악동호회인 ‘산마루’가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

그간 코로나 팬데믹 등이 겹치면서 모임이 지지부진 했지만 이젠 대다수 한인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라 안심하고 다시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 것이다.

‘산마루’ 동호회 활동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이백규 씨는 “10월 23일 세도나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등정할 계획”이라며 “우선은 평이한 코스 위주로 산을 오를 계획이므로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마루’ 동호회는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아시아나 마켓 메사 주차장에 모여 해당 목적지로 출발하며 개인차량이 아닌 동호회 측에서 제공하는 대형밴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백규 씨는 “시나이 등 기존의 산악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하고 “회원들이 어느 정도 모인 뒤 의논을 거쳐야 겠지만 일단 아리조나 내 멋진 트레일들을 하나둘씩 다녀본 뒤 캘리포니아 한인산악동호회 등과도 연계해 타 지역 등반 명소를 등반하는 계획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고된 삶 속에서 잠시라도 즐겁고 행복하자고 모이는 모임이다. 마치 어릴 때 소풍가듯이 신나는 마음으로 오실 분들을 더욱 환영한다”며 “사회에서의 복잡한 일들을 모두 내려놓고 자연의 절경도 구경하며 서로 말동무와 벗이 되어주는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산마루’ 산악회에 대한 문의는 전화 (602) 323-4780으로 연락하면 된다.

<사진제공: 아리조나 산마루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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